산과바다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 가보다
2013. 12. 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1100로 (중문동)
산책 후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을 나와 주상절리대에 들리고 서귀포 자연휴양림의 둘레길을 돌아보고 오후 5시 비행기에 오른다.
매일 뜨는 태양이지만 제주신라호텔 정원에서 안해와 함께보는 오늘 일출은 더욱 힘차보고 의미를 더해주는듯 하군요.
어제 아침식사는 한식으로 허였기에 오늘아침은 부폐식사를 해본다.
음식 이름은 잘 모르지만 각자 담아와 맛있게 식사를 하고 10시경에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을 나선다.
대포해안 주상절리대에 가본다.
이동 중에 별내린 전망대 계곡도 내려다보며......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대 앞에 서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세 실려 오는 듯한데,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0미터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한다. 상큼한 바다내음을 맡으며 천혜의 절경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지로 각광 받는 곳 이기하다.
아침 햇살에 눈이 부시겠구나.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고 하는데 이곳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면에서 최대이라는군요.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서귀포시 중문동이며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지삿개바위로 부른단다.
멀리 한라산을 바라보며 주상절리대를 나서고 서귀포자연휴양림의 숲길따라 둘레길을 두어시간 걸어나온다.
2박3일 동안 제주신라호텔에서 편히 쉬면서 여행하게 해준 막내딸과 권서방 고맙구나.
너희들 때문에 엄마아빠는 즐거웠단다. 오늘의 즐거움이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 지기를 바란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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