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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중국조사(中國祖師)25

제 35조 마조 도일(馬祖道一)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5조 마조 도일(馬祖道一) (709~788) 心地隨時說〈심지수시설〉 : 마음 바탕을 때를 따라 설하니 菩提亦秖寧〈보리역지녕〉 : 깨달음 또한 그러할 뿐이라네. 理事俱無礙〈이사구무애〉 : 형상이나 이치에 걸릴 것 없으니 當生卽不生〈당생즉불생〉 : 나는 그 자리가 나지 않는 자리라네. 마조 도일(馬祖道一, 709~788)은 육조 혜능(六祖慧能)의 제자인 남악 회양(南岳懷讓)선사에게 법을 전수 받았다. 마조 도일의 문하로는 백장 회해(百丈悔海)를 비롯하여 은산 보적(盤山寶積), 동사 여회(東寺如會), 서당 지장(西堂知藏) 등 많은 선사를 배출하였으며, 백장 회해(百丈悔海)의 직계인 황벽 희운(黃蘗希運)의 제자 임제 의현(臨濟義玄)에 의해 임제종(臨濟宗)이 성립되었고,.. 2022. 11. 19.
제 33조 대감 혜능 (大鑑慧能)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3조 대감 혜능(大鑑慧能) (638∼713) 身是菩提樹(신시보리수) : 몸은 깨달음의 나무요 心如明鏡台(심여명경태) : 마음은 밝은 거울바탕일세 時時勤拂拭(시시근불식) : 때때로 털고 부지런히 닦아서 勿使惹塵埃(물사야진애) : 먼지 끼거나 때 묻지 않도록 하세 - 신수(神秀) 대사 - 네가 지은 이 게송은 본성을 본 것이 아니며, 다만 문 밖에 이르렀고 문 안에는 들지 못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견해로는 을 아무리 찾는다 해도 끝내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위없는 깨달음이란 모름지기 언하에 곧 자기의 마음을 알고, 자기의 성품을 보아 얻는 것이다.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아니하여 언제나 생각 생각이 萬法에 막힘이 없음을 스스로 보는 것이니, 하나가 참되매 모든 것이.. 2022. 11. 19.
제 32조 황매 홍인(黃梅弘忍)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2조 황매 홍인(黃梅弘忍) (651~674) 홍인의 속성은 주 씨다. 본래 여남에 살다가 기주의 황매로 옮겼다. 그의 어머니가 임신했을 때 광채가 하늘로 뻗어 올랐고 향기가 났으며 몸과 맘이 평안하였다. 아이가 태어나 자라자 형상이 오묘하였다. 관상가가 말하길 이 아이는 부처님의 거룩한 32 상보다 단지 일곱 가지가 부족할 뿐입니다. 7세에 출가하여 제4조 도신의 제자가 되었는데 매우 총명하여 두 번 묻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신장은 8척, 용모는 보통사람과 크게 다르며 성품은 질박하고 말이 없었다. 도신으로부터 법을 이어받은 후 명성이 더욱 높아져 장대의 호족들이 운집하였고 홍인의 교화를 받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有性來下種 因地果還生 無情亦無種 無性也無.. 2022. 11. 19.
제 31조 파두 도신(破頭道信) (606~651)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1조 파두 도신(破頭道信) (606~651) 華種有生性 因地華生生 大緣與性含 當生生不生 꽃의 종자에는 태어나는 성품이 있고. 땅의 인연으로 태어나 자라고 피는 것 큰 인연의 성품이 더불어 합해지면, 마땅히 생하고 생하면 다시 생하지 않으리. 중국 선종의 제 4조인 도신대사. 중국 선종의 정착을 위해 생애를 바쳤던 여섯 봉우리 가운데 네 번 째 봉우리가 되었던 도신대사(道信大師). 선종 승려 가운데 최초의 육신불(肉身佛. 肉身菩薩)로 모셔졌던 도신대사. 그분이 비록 선종 최초의 육신불이 되셨지만, 그 분의 참뜻은 육신불로 남는 것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도신대사의 진정한 뜻은 중국 선종의 정립과 중생의 해탈에 있었던 것이다.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達摩大師)로.. 2022. 11. 19.
제 30조 감지 승찬(鑑智僧璨) (593~606)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30조 감지 승찬(鑑智僧璨) (593~606)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길(道)에 다다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오직 어떤 길(道)을 선택하느냐가 어려울 뿐이다. 어떤 길(道)이 싫다고 애써 피하고, 좋다고 혹해서 따르는 집착(行)만 하지 않으면 바른 길(道)이 뭔지 훤히 알게 된다.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오직 간택을 꺼릴 뿐. 증오와 애욕만 없으면 훤칠하게 드러난다. 毫釐有差 天地懸隔 欲得現前 莫存順逆 털끝만치라도 차이가 생기면 하늘과 땅만큼 큰 차이가 생기니 도를 현전에서 터득하고자 하거든 순경이나 역경을 두어서는 안 된다. 違順相爭 是爲心病 不識玄旨 徒勞念靜 어기고 따르면서 서로 다투면 이것이 마음의 병이 되.. 2022. 11. 19.
제 29조 신광혜가(神光慧可) (528~593)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제 29조 신광혜가(神光慧可) (528~593) 보리달마의 법을 이은 2대 조사 혜가(慧可, 487~593)의 성은 희씨(姬氏)다. 어머니가 이상한 광채가 집안에 비치는 꿈을 꾸고 그를 낳으니 이름을 광광(光光)이라고 불렀다. 그는 30세에 향산사에서 머리를 깎고 출가했다. 그가 출생한 시대는 중국이 남북조로 나뉜 복잡다단한 때였다. 온 나라가 전쟁에 휩싸여 있었고 크고 작은 나라들이 마치 물거품처럼 일어났다 사라졌다. 어려서부터 총명한 데다 용모가 수려해 부모의 자랑이던 그는 노장과 유학 사상을 깊이 공부했는데 특히 '시경' '역경'에 정통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철이 들면서 어지러운 세상살이에 염증을 느끼고 세속의 지식이 궁극적인 것이 아님을 깨달아 불문에 들어선다.. 2022. 11. 18.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산과바다 佛祖正脈(불조정맥) HOME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 불조정맥(석가여래 부촉) 부처님 금란가사를 전수한 직계제자 佛祖正脈(釋迦如來 咐囑) 祖師 바로가기 서천조사(西天祖師) 인도 法脈 系譜 중국조사(中國祖師) 중국 法脈 系譜 우리나라 조사(東國祖師) 우리나라 法脈 系譜 제 1조 마하가섭(摩訶迦葉) 제 28조 초조 보리 달마(菩提達磨) 제 57조 태고 보우(太古普愚) 제 2조 아난다(阿難陀) 제 29조 이조 혜가(二祖慧可) 제 58조 환암 혼수(幻庵混修) 제 3조 상나화수(商那和修) 제 30조 삼조 승찬(三祖僧璨) 제 59조 구곡 각운(龜谷覺雲) 제 4조 우바국다(優婆毛多) 제 31조 사조 도신(四祖道信) 제 60조 벽계 정심(碧溪淨心) 제 5조 제다가(提多迦) 제 32조 오조 홍인(五祖弘忍) 제 .. 2022.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