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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이백(李白)322

내일대란(來日大難)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내일대란(來日大難) - 이백(李白) 내일의 큰 재난 來日一身(내일일신) : 내일은 이 莊子를 공부하는 몸이 攜糧負薪(휴량부신) : 식량을 들고 땔감을 짊어지고 도사에게 가야하네. 道長食盡(도장식진) : 도사님께서 양식이 떨어졌을 텐데 苦口焦唇(고구초진) : 입이 쓰고 입술은 타들어가네. * 이백 자신이 莊子에 대한 학식이 부족하다는 뜻임 今日醉飽(금일취포) : 오늘 취하고 배부르니 樂過千春(악과천춘) : 이렇게 즐겁게 지낸 적이 천 년이나 되었다네. 仙人相存(선인상존) : 신선들의 안부를 묻고서는 誘我遠學(유아원학) : 먼 곳에 가서 배우라고 나를 끌어드리네. 海凌三山(해릉삼산) : 三山은 바다가 업신여겨 가기가 어렵지만 陸憩五嶽(육게오악) : 육지에서 쉴만한 곳으로.. 2020. 11. 5.
남헌송(南軒松)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헌송(南軒松) - 이백(李白) 남헌에 있는 소나무. 南軒有孤松(남헌유고송) : 남헌에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柯葉自錦冪(가엽자금멱) : 가지와 잎이 절로 빽빽하게 덮였네. 淸風無閒時(청풍무한시) : 맑은 바람 쉼 없어 瀟灑終日夕(소쇄종일석) : 밤이나 낮이나 늘 상큼하다네. 陰生古苔綠(음생고태록) : 음지엔 오래된 이끼 파랗게 돋아 色染秋煙碧(색염추연벽) : 그 빛이 가을안개를 푸르게 물들이네. 何當凌雲霄(하당능운소) : 어찌하면 하늘을 뚫고 자라나 直上數千尺(직상수천척) : 곧바로 수천 길을 뻗어 오르랴. * 錦冪(금멱) : 금(錦)은 비단 또는 아름다움을 뜻하고 멱(冪)은 덮어씌운 형상이다. 본래 비단을 직조할 때 빽빽하게 북실을 조여 당겨 만든다. (비단을 짠 .. 2020. 11. 5.
남산사(南山寺)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산사(南山寺) - 이백(李白) 남산사 自此風塵遠(자차풍진원) : 여기서 부터 풍진 세상은 멀어져 가니 山高月夜寒(산고월야한) : 산 높은 곳, 달은 밤이라 차가워라. 東泉澄沏底(동천징절저) : 동쪽의 샘은 맑아서 아래로 투명하고 西塔頂連天(서탑정련천) : 서쪽의 탑은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다. 彿座燈常燦(불좌등상찬) : 불단의 저 등불은 늘 반짝이는 데 禪房香半燃(선방향반연) : 선방의 향은 반이나 탔구나. 老僧三五眾(로승삼오중) : 노승이 네댓 명 있는 가 본데 古柏幾千年(고백기천년) : 늙은 잣나무는 몇 천 살을 먹었는지. * 하이난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찰인 난산쓰(南山寺)는 1200년대에 중국의 한 대사가 일본 유학승과 함께 창건했다. 싼야 시내에서 40㎞ 정.. 2020. 11. 5.
남분서회(南奔書懷)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분서회(南奔書懷) - 이백(李白) 남쪽으로 달아나다 심정을 적다. 遙夜何漫漫(요야하만만)(漫漫一作時旦) : 긴 밤은 어찌도 이리 긴가 (긴 밤 어느 때 아침일까) 空歌白石爛(공가백석란) : 공연히 백석란이란 가사를 노래해 보네 甯戚未匡齊(녕척미광제) : 영척이 제나라를 바로잡지 않았는데 陳平終佐漢(진평종좌한) : 진평이 결국 한나라를 돕는구나. 攙槍掃河洛(참창소하락) : 흉악한 괴수가 낙양을 쓸어버리고 直割鴻溝半(직할홍구반) : 바로 홍구의 반을 갈랐네. 歷數方未遷(력수방미천) : 제왕의 운이 아직 바뀌지 않았는데 雲雷屢多難(운뢰루다난) : 불길한 징조에 거듭 어려움이 많도다. 天人秉旄鉞(천인병모월) : 천자는 백기와 황금 도끼(병권)를 잡고 있지만 虎竹光藩翰(호죽.. 2020. 11. 5.
남경서회(覽鏡書懷)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경서회(覽鏡書懷) - 이백(李白) 거울을 보며 회포를 적다 得道無古今(득도무고금) : 도를 깨친 사람에겐 고금이 없고 失道還衰老(실도환쇠노) : 도 못 깨친 사람은 늙는 것이라 自笑鏡中人(자소경중인) : 거울 속 나를 보며 씁쓸하게 웃는 것은 白髮如霜草(백발여상초) : 서리 맞은 풀처럼 백발머리 때문이네 捫心空嘆息(문심공탄식) : 마음 어루만지고 부질없이 탄식하며 問影何枯槁(문영하고고) : 어찌 그리 말랐냐고 그림자에게 물어보네. 桃李竟何言(도리경하언) : 복사꽃 자두꽃 아무 말이 없어도 終成南山老(종성남산로) : 마침내는 남산에서 신선이 되리 * 桃李(도리) : 복사꽃과 오얏, 즉 자두나무의 꽃을 가리킨다. 《사기史記·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에서 ‘桃李不言, 下自成蹊.. 2020. 11. 5.
남류야랑기내(南流夜郞寄內)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류야랑기내(南流夜郞寄內) - 이백(李白) 남방 야랑에 유배되어 가는 길에서 아내에게 夜郞天外怨離居(야랑천외원리거) : 하늘 밖의 야랑에 떨어져 사는 외로움을 明月樓中音信疎(명월루중음신소) : 밝은 달이 집안에 비춰도 소식이 없으리. 北雁春歸看欲盡(북안춘귀간욕진) : 봄에 북으로 돌아가는 기러기 모두 전송했거늘 南來不得豫章書(남래부득예장서) : 남쪽 올 때에 예장 사는 당신의 편지 안 가져왔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11. 4.
남도행(南都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남도행(南都行) – 이백(李白) 남도(南都)를 노래하며 南都信佳麗(남도신가려) : 남도(南都)는 정말 곱고 아름답고 武闕橫西關(무궐횡서관) : 무궐산(武闕山)이 서쪽 관문을 가로 지르네. 白水真人居(백수진인거) : 화천(貨泉)이란 온갖 돈이 모여들고 萬商羅鄽闤(만상라전환) : 수많은 장사꾼들 저잣거리에 늘어서네. 高樓對紫陌(고루대자맥) : 높다란 누각도 성길 마주하고 甲第連青山(갑제련청산) : 제일가는 집들 푸른 산과 이어지네. 此地多英豪(차지다영호) : 이 땅에 영웅호걸 많아 邈然不可攀(막연불가반) : 아득하여 오를 수 없다네. 陶朱與五羖(도주여오고) : 도주범려(陶朱范蠡)와 오고대부백리해(五羖大夫百里奚)의 名播天壤間(명파천양간) : 이름 하늘땅에 퍼지네. 麗華秀玉.. 2020. 11. 4.
기상오왕3수(寄上吳王三首)(748年)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기상오왕3수(寄上吳王三首)(748年) – 이백(李白) 오왕(吳王)께 부쳐 올리며 其一 淮王愛八公(회왕애팔공) : 淮南王께서 여덟 식객 아끼시어 攜手綠雲中(휴수록운중) : 손잡고 푸른 구름 속으로 가시네요. 小子忝枝葉(소자첨지엽) : 송구 하게도 저는 가지잎사귀이나 亦攀丹桂叢(역반단계총) : 또한 붉은 계수나무 무리잡고 있지요. 謬以詞賦重(류이사부중) : 잘 하지 못하나 詞와 賦 중히 여겨 而將枚馬同(이장매마동) : 枚乘司馬相如와 같아지려하죠. 何日背淮水(하일배회수) : 어느 날이면 회수(淮水) 등지고 東之觀土風(동지관토풍) : 동쪽으로 가서 그곳 풍토 살필까요. * 唐太宗 李世民(598~649)의 아들 李恪이 吳王에 봉해지고, 李恪의 증손 李祗가 廬江太守로 있을 때 .. 2020. 11. 4.
금릉신정(金陵新亭)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금릉신정(金陵新亭) - 이백(李白) 금릉 신정에서 金陵風景好(금릉풍경호) : 금릉(金陵)땅 경치는 아름다워 豪士集新亭(호사집신정) : 빼어난 선비들 신정(新亭)에 모였네. 擧目山河異(거목산하이) : 눈을 들어 멀리 보니 산하가 고향과 다르니 偏傷周顗情(편상주의정) : 유독 주의(周顗)의 마음 아프게 하였네. 四坐楚囚悲(사좌초수비) : 사방에 둘러앉은 사람들 초(楚)나라 죄수처럼 슬퍼하느냐 不憂社稷傾(불우사직경) : 나라가 기울어짐 걱정하지는 않는구나. 王公何慷慨(왕공하강개) : 왕도(王導)는 그렇게 비분강개 하였으니 千載仰雄名(천재앙웅명) : 천년토록 그 영웅의 이름 우러르네. * 이 시는 고문진보에는 무명씨로 수록되어 있으나 전당시(全唐詩 卷一百八十五20) 및 이백.. 2020. 11. 4.
금광섬요황학루(金光閃耀黃鶴樓)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금광섬요황학루(金光閃耀黃鶴樓) - 이백(李白) 금빛이 눈에 번쩍하는 황학루 東望黃鶴山(동망황학산) : 동쪽으로 보이는 황학산은 雄雄半空出(웅웅반공출) : 웅장하니 반공에 솟아있고 四面生白雲(사면생백운) : 사면에서는 흰 구름이 일고 中峰倚紅日(중봉의홍일) : 산허리에는 붉은 해 기대있는데 巖巒行穹跨(암만행궁과) : 바위산으로는 푸른 하늘이 타넘고 峰嶂亦冥密(봉장역명밀) : 깎아지른 봉우리 또한 빽빽하게 들어차 있구나. 頗聞列仙人(파문렬선인) : 듣자하니 신선이 된 사람이 於此學飛術(어차학비술) : 여기에서 하늘을 나는 비술을 배워 一朝向蓬海(일조향봉해) : 하루아침에 신선세계로 향해 날아가니 千載空石室(천재공석실) : 천년을 두고 돌방은 비어있다 하네. 金灶生煙埃(금.. 2020. 11. 4.
난초(蘭草)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난초(蘭草) - 이백(李白) 난초 爲草當作蘭(위초당작란) : 풀이 되려면 난초가 되어야 하고 爲木當作松(위목당작송) : 나무가 되려면 소나무가 되어야지 蘭幽香風遠(란유향풍원) : 난초의 그윽한 향기는 바람에 멀리 날고 松寒不改容(송한불개용) : 소나무는 추워도 그 용모를 고치지 않는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11. 4.
군행(軍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군행(軍行) – 이백(李白) 군대에서 騮馬新跨白玉鞍(류마신과백옥안) : 월따말 백옥 안장에 새로 앉아보니 戰罷沙場月色寒(전파사장월색한) : 전투 끝난 모래사장 달빛 차네. 城頭鐵鼓聲猶震(성두철고성유진) : 성 꼭대기 쇠북소리 여전히 진동하고 匣裏金刀血未乾(갑리금도혈미건) : 칼집 속 금빛 칼날에 피 아직 안 말랐네. * 騮馬(류마) : 월따말. 털빛이 붉고 갈기가 검고 배는 흰말. 털 색깔에 따라 조류마(棗騮馬), 오류마(烏騮馬), 자류마(紫騮馬)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2020. 11. 4.
군자유소사행(君子有所思行)(744年)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군자유소사행(君子有所思行)(744年) – 이백(李白) 군자는 생각하는 바가 있음을 노래하며 紫閣連終南(자각련종남) : 자각봉(紫閣峯) 종남산(終南山)으로 이어지고 青冥天倪色(청명천예색) : 짙푸른 하늘 끝자리 빛깔이네. 凭崖望咸陽(빙애망함양) : 벼랑에 기대어 咸陽 바라보니 宮闕羅北極(궁궐라북극) : 궁궐 북쪽 끝까지 늘어섰네. 萬井驚畫出(만정경화출) : 수많은 집들 놀랍게도 그림에서 나온듯하고 九衢如弦直(구구여현직) : 아홉 개 큰길 줄같이 곧게 났네. 渭水銀河清(위수은하청) : 渭水에 은하수 맑고 橫天流不息(횡천류불식) : 하늘 가로질러 쉼 없이 흐르네. 朝野盛文物(조야성문물) : 조정이든 민간이든 문물 번성하여 衣冠何翕赩(의관하흡혁) : 의관 또 어찌나 붉은빛 .. 2020. 11. 4.
군마황(君馬黃)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군마황(君馬黃) – 이백(李白) 그대 말 누렇고 君馬黃(군마황) : 그대 말 누렇고 我馬白(아마백) : 내말은 하얗네. 馬色雖不同(마색수부동) : 말 빛깔 비록 같지 않아도 人心本無隔(인심본무격) : 사람 마음이야 본래 막힘없다네. 共作遊冶盤(공작유야반) : 함께 질펀하게 놀다 雙行洛陽陌(쌍행락양맥) : 나란히 洛陽 길가네. 長劒既照曜(장검기조요) : 긴 칼 벌써 번쩍이고 高冠何赩赫(고관하혁혁) : 높다란 관모 어찌나 붉은가. 各有千金裘(각유천금구) : 저마다 천금 갖옷 갖추고 俱爲五侯客(구위오후객) : 모두 제후들 빈객 되네. 猛虎落陷穽(맹호락함정) : 사나운 호랑이도 함정에 떨어지고 壯夫時屈厄(장부시굴액) : 대장부도 재앙에 꺾일 때도 있다네. 相知在急難(상지재급.. 2020. 11. 4.
군도곡(君道曲)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군도곡(君道曲) – 이백(李白) 임금의 길을 노래하며 大君若天覆(대군약천복) : 임금은 만물 뒤덮은 하늘같아 廣運無不至(광운무부지) : 동서남북 이르지 않는 곳 없네. 軒后爪牙嘗先太山稽(헌후조아상선태산계) : 黃帝軒轅氏常先(황제헌원씨상선)과 太山稽(태산계)를 신하로 두어 如心之使臂(여심지사비) : 마음대로 부리네. 小白鴻翼於夷吾(소백홍익어이오) : 齊桓公小白에게 管仲夷吾는 기러기 날개이고 劉葛魚水本無二(유갈어수본무이) : 劉備와 諸葛亮 물고기와 물로 본래 둘이 아니라네. 土校可成牆(토교가성장) : 흙을 다지면 담장이 될 수 있고 積德爲厚地(적덕위후지) : 덕을 쌓으면 세상 두터워지리라. * 梁나라에 雅歌 5장이 있었는데 이제 제1장을 짓는다. 라는 原註가 있다. 雅歌.. 2020. 11. 4.
국가행2수(鞠歌行二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국가행2수(鞠歌行二首) – 이백(李白) 곤궁한 처지를 노래하며 其一 玉不自言如桃李(옥부자언여도리) : 옥돌이 복숭아 자두나무처럼 말없으니 魚目笑之卞和耻(어목소지변화치) : 물고기 눈깔 모양도 변화씨(卞和氏) 치욕 비웃네. 楚國青蠅何太多(초국청승하태다) : 楚나라에 퍼런 쉬파리 어찌 그리 많은가 連城白璧遭讒毀(연성백벽조참훼) : 여러 성과 바꿀 和氏璧 모함당하네 荆山長號泣血人(형산장호읍혈인) : 荆山에서 오래 목 놓아 울며 피눈물 흘린 사람 忠臣死爲刖足鬼(충신사위월족귀) : 충신으로 죽어 발 잘린 귀신 되었네. 聽曲知寧戚(청곡지녕척) : 슬픈 곡조 듣고 寧戚 마음 알아차린 것은 夷吾因小妻(이오인소처) : 管仲夷吾가 寧戚 아내에게 들었기 때문이네. 秦穆五羊皮(진목오양피).. 2020. 11. 4.
구호증징군홍(口號贈徵君鴻)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구호증징군홍(口號贈徵君鴻) – 이백(李白) 입으로 불러주어 선비 양홍(楊鴻)에게 주며 陶令辭彭澤(도령사팽택) : 陶淵明은 팽택현령(彭澤縣令)자리 내던지고 梁鴻入會稽(양홍입회계) : 梁鴻은 회계패릉산(會稽霸陵山)으로 숨어드네. 我尋高士傳(아심고사전) : 내가 高士傳을 뒤져보니 君與古人齊(군여고인제) : 그대는 옛사람과 나란하더군. 雲臥留丹壑(운와류단학) : 구름에 누워 붉은 골짜기에 머물며 天書降紫泥(천서강자니) : 하늘 신선 글 내려와 자주 빛 진흙으로 봉인되었네. 不知楊伯起(부지양백기) : 양백기(楊伯起)를 잘 알지는 못하나 早晚向關西(조만향관서) : 머지않아 關西孔子楊伯起처럼 될 것이네. * 此公時被徵 (이분은 당시 조정의 부름을 받았다)는 부제가 있다. * 徵君.. 2020. 11. 4.
과팽려호(過彭蠡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과팽려호(過彭蠡湖) - 이백(李白) 팽려호를 지나며 謝公入彭蠡(사공입팽려) : 그대와 작별하고 팽려호에 들어와 因此遊松門(인차유송문) : 이로 인해 송문산을 유람했네 余方窺石鏡(여방규석경) : 나는 바야흐로 석경을 보았으며 兼得窮江源(겸득궁강원) : 아울러 강의 근원도 찾을 수 있었네. 前賞逾可見(전상유가견) : 예전에 감상했을 때 더욱 볼만한 것도 後來道空存(후내도공존) : 뒷날에는 길만 텅빈채 남아있겠지 而欲繼風雅(이욕계풍아) : 그래서 시문(詩文)을 잇고자 해 보나 豈惟淸心魂(개유청심혼) : 어찌 맑은 마음뿐인고 雲海方助興(운해방조흥) : 구름 덮힌 바다는 바야흐로 흥을 돋우니 波濤何足論(파도하족논) : 파도는 어찌 논할쏘냐 靑嶂憶遙月(靑嶂憶遙月) : 푸른 산봉.. 202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