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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이백(李白)322

일출입행(日出入行)/일출행(日出行)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일출입행(日出入行)/일출행(日出行) - 이백(李白) 뜨고 저무는 해의 노래 ​ 日出東方隈(일출동방외) : 해가 동쪽 모퉁이에서 솟아오르니 似從地底來(사종지저래) : 마치 땅 속에서 나오는 것 같구나. 歷天又入海(역천우입해) : 하늘을 가로질러 다시 바다로 들어가니. 六龍所舍安在哉(육룡소사안재재) : 여섯용이 쉬는 곳은 어느 곳인가? 其始與終古不息(기시여종고불식) : 그 시작과 더불어 영원히 쉬지 않는데 人非元氣安得與之久裴徊(인비원기안득여지구배회) : 사람은 만물의 근본이 아니니 어찌 해와 더불어 오래도록 배회하리오. 草不謝榮於春風(초불사영어춘풍) : 풀잎은 봄바람에 무성해짐을 감사하지 않고 木不怨落於秋天(목불원락어추천) : 나무는 가을날에 시듦을 탓하지 않네. 誰揮鞭.. 2020. 10. 27.
아미산월가송촉승안입중경(峨眉山月歌送蜀僧晏入中京)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아미산월가송촉승안입중경(峨眉山月歌送蜀僧晏入中京) - 이백(李白) 장안에 가는 촉 스님 안(晏)을 전송하는 아미산의 달 노래 我在巴東三峽時(아재파동삼협시) : 내가 파동(巴東)의 삼협(三峽)에 있을 때는 西看明月憶峨眉(서간명월억아미) : 서쪽 밝은 달을 보며 아미산(峨眉山)을 생각했네. 月出峨眉照滄海(월출아미조창해) : 달은 아미산을 나와 창해를 비추며 與人萬里長相隨(여인만리장상수) : 나와 함께 만 리길을 늘 따라 왔네. 黃鶴樓前月華白(황학루전월화백) : 황학루(黃鶴樓) 앞에 달빛이 눈부시게 밝을 때 此中忽見峨眉客(차중홀견아미객) : 그 속에서 홀연히 아미의 객을 만났네. 峨眉山月還送君(아미산월환송군) : 아미산의 달이 다시 그대를 전송하니 風吹西到長安陌(풍취서도장안.. 2020. 10. 27.
상삼협(上三峽)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상삼협(上三峽) - 이백(李白) 三峽으로 長江을 오르며 巫山夾青天(무산협청천) : 무산이 푸른 하늘을 끼고 巴水流若茲(파수류약자) : 파수가 이렇게 흘러가네. 巴水忽可盡(파수홀가진) : 파수가 홀연히 다할 것 같아도 青天無到時(청천무도시) : 푸른 하늘에는 이를 때가 없으리. 三朝上黃牛(삼조상황우) : 사흘 아침을 황우산으로 오르고 三暮行太遲(삼모행태지) : 사흘 저녁은 가는 것이 너무 더디구나. 三朝又三暮(삼조우삼모) : 사흘 아침 또 사흘 저녁에 不覺鬢成絲(불각빈성사) : 귀밑머리가 실처럼 희어진 것도 몰랐네. * 야량으로 유배 갈 때 삼협을 지나면서 지은 시 산과바다 이계도 2020. 10. 27.
망여산폭포수2수(望廬山瀑布水二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망여산폭포수2수(望廬山瀑布水二首) - 이백(李白) 여산폭포수를 바라보며 其一 西登香爐峰(서등향로봉) : 서쪽으로 향로봉에 올라 南見瀑布水(남견폭포수) : 남쪽으로 폭포수를 바라본다. 掛流三百丈(괘류삼백장) : 삼백 길 높은 곳에 걸려 흘러 噴壑數十里(분학수십리) : 수십 리 골짜기로 뿜어져 내린다. 欻如飛電來(훌여비전래) : 갑자기 번개가 날아 스치는 것 같고 隱若白虹起(은약백홍기) : 우연히 흰 무지개가 일어난 것 같다. 初驚河漢落(초경하한락) : 처음에는 은하수가 떨어지는 듯 놀라 半洒雲天裡(반쇄운천리) : 반쯤은 구름 낀 하늘 속에서 떨어진다. 仰觀勢轉雄(앙관세전웅) : 올려다볼수록 그 형세 웅장해지니 壯哉造化功(장재조화공) : 장쾌하다 조화옹의 공로로다. 海風.. 2020. 10. 27.
등여산오로봉(登廬山五老峰)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등여산오로봉(登廬山五老峰) - 이백(李白) 여산 오로봉에 올라 廬山東南五老峰(여산동남오로봉) : 여산 동남쪽 오로봉은 青天削出金芙蓉(청천삭출금부용) : 푸른 하늘에 깎여 솟아 있는 연꽃 같네. 九江秀色可攬結(구강수색가람결) : 구강의 빼어난 경치가 손에 잡힐 듯한데 吾將此地巢雲松(오장차지소운송) : 나는 장차 이곳 구름 속 소나무에 깃들리라. * 여산 동남쪽에 솟아 있는 오로봉은 황금빛의 연꽃을 푸른 하늘 속에 깎아 세운 것같이 높이 솟아 있다. 여기 올라가 앞을 바라보면 구강의 수려한 경치가 손에 잡힐 듯이 분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 나는 여기에다 거주지를 정하고 구름 속 소나무 숲에서 살겠다. '망여산폭포수'와 같은 시기에 지은 이백의 .. 2020. 10. 27.
두릉절구(杜陵絕句)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두릉절구(杜陵絕句) - 이백(李白) 두릉절구 南登杜陵上(남등두릉상) : 남쪽으로 두릉(杜陵)에 올라 北望五陵間(북망오릉간) : 북쪽의 오릉(五陵) 사이를 바라보네. 秋水明落日(추수명락일) : 가을 강물은 석양에 밝게 빛나고 流光滅遠山(류광멸원산) : 흐르는 밝은 빛은 먼 산속으로 사라지네. * 杜陵(두릉) : 장안(長安) 부근에 있는 한(漢) 선제(宣帝)의 능호(陵號). 지금의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 동남쪽으로 위수(渭水)의 남쪽. * 절구(絶句) : 한시(漢詩) 근체시(近體時)의 하나로 기(起)ㆍ승(承)ㆍ전(轉)ㆍ결(結)의 구(句)로 되어 있으며, 중국(中國) 육조(六朝)의 악부(樂府)에서 비롯하여 당(唐)나라 때에 정형화되었는데. 오언(五言) 절구와 칠언(七.. 2020. 10. 27.
앵무주(鸚鵡洲)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앵무주(鸚鵡洲) - 이백(李白) 앵무주 鸚鵡來過吳江水(앵무래과오강수) : 앵무새가 날아와 오강의 물을 지나니 江上洲傳鸚鵡名(강상주전앵무명) : 강 위의 모래섬을 앵무주라 이름 전하네. 鸚鵡西飛隴山去(앵무서비롱산거) : 앵무새는 서쪽을 날아 농산으로 갔지만 芳洲之樹何青青(방주지수하청청) : 무성한 모래섬의 수목은 어찌 이리도 푸른가! 煙開蘭葉香風暖(연개란엽향풍난) : 연기 걷히자 따뜻한 바람에 난초잎 향기 풍겨오고 岸夾桃花錦浪生(안협도화금랑생) : 강 언덕의 복사꽃에 비단 물결 일렁인다. 遷客此時徒極目(천객차시도극목) : 떠도는 나그네 부질없이 먼 곳만 바라보는데 長洲孤月向誰明(장주고월향수명) : 긴 모래섬에 외로운 달은 누구를 향하여 밝은가 * 鸚鵡洲(앵무주) : 지.. 2020. 10. 27.
망천문산(望天門山)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망천문산(望天門山) - 이백(李白) 천문산을 바라보며 天門中斷楚江開(천문중단초강개) : 천문산을 가운데로 초강이 나누어지고 碧水東流至此回(벽수동류지차회) : 푸른 물은 동으로 흘러 이곳에서 돌아가네. 兩岸青山相對出(량안청산상대출) : 양 언덕 푸른 산이 마주보고 나와 孤帆一片日邊來(고범일편일변래) : 외로운 돛단배 하나 햇빛 쪽으로 다가오네. * 천문산을 바라보며 보이는 대로 읊은 서경시(敍景詩)로 정중동(靜中動)의 경지(境地)를 차분하게 읊은 작품이다. * 天門山 : 안후이성(安徽省) 화현(和縣)과 당도현(當涂縣)의 장강(長江) 양안에 있는 산으로 강북(江北) 것은 서량신(西梁山)이고, 강남(江南) 것은 동량신(東梁山)이다. 고대에는 박망산(博望山)으로 불린 이 산.. 2020. 10. 27.
사공정(謝公亭)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사공정(謝公亭) - 이백(李白) 사공정에서 謝公離別處(사공리별처) : 사조공이 범운과 헤어지던 곳 風景每生愁(풍경매생수) : 경치를 바라보면 늘 시름겹구나. 客散青天月(객산청천월) : 객이 다 떠나고 푸른 하늘에 달 밝은데 山空碧水流(산공벽수류) : 산은 텅 비고 짙푸르게 맑은 물만 흐르네. 池花春映日(지화춘영일) : 연못가 꽃이 봄 햇살에 빛나고 窗竹夜鳴秋(창죽야명추) : 창가의 대나무 가을밤에 슬피 우네. 今古一相接(금고일상접) : 옛날과 오늘이 이 순간 하나가 되니 長歌懷舊游(장가회구유) : 길게 노래하며 옛 놀던 일 생각하노라 * 다른 해석 謝公離別處(사공리별처) : 사공이 떠난 곳 風景每生愁(풍경매생수) : 그 풍경이 매번 수심을 자아낸다. 客散青天月(객산청.. 2020. 10. 27.
중억(重憶)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중억(重憶) - 이백(李白) 거듭 생각하다 欲向江東去(욕향강동거) : 강동을 향해 가고 싶으나 定將誰舉杯(정장수거배) : 진정 누구와 더불어 술잔을 기울일까. 稽山無賀老(계산무하로) : 회계산(會稽山)에는 하(賀)노인이 없다 하니 卻棹酒船回(각도주선회) : 노 멈추고 술 실은 배 돌리네. * 江東(강동) : 장강(長江)의 동쪽. 강소(江蘇), 절강성(浙江省) 방면. * 將(장) : 더불어. * 稽山(계산) : 회계산(會稽山)을 말한다. 지금의 절강성(浙江省) 소흥현(紹興縣)에 있는 산으로 하지장의 고향이다. * 賀老(하노) : 하지장(賀知章)을 말한다. * 却櫂(각도) : 노 젓기를 멈추다. 櫂(도)는 배를 젓는 노를 말한다. * 이 시는 전당시(全唐詩)에 중억1수(.. 2020. 10. 26.
대설헌종형우성재(對雪獻從兄虞城宰)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대설헌종형우성재(對雪獻從兄虞城宰) - 이백(李白) 눈을 보며 우성고을 수령으로 있는 사촌 형에게 昨夜梁園裡(작야량원리) : 어젯밤 양원에서 弟寒兄不知(제한형불지) : 아우가 추웠음을 형은 몰랐지요. 庭前看玉樹(정전간옥수) : 뜰 앞에서 눈 덮인 나무를 보고 腸斷憶連枝(장단억련지) : 형님을 생각하니 애가 끊어져요. * 從兄(종형) : 사촌형. 이양裏陽의소부少府를지냈던호皓를가리키는데, 당시우성에서벼슬을살고있었다. * 虞城(우성) : 지금의허난성河南省우성현虞城縣으로산동성山東省선보單父에서가까운곳이다. * 宰(재) : 지방의수령을가리킨다. * 梁園(양원) : 전한前漢문제文帝의아들양효왕梁孝王이조성한정원 * 玉樹(옥수) : 눈에덮인나무. 보석으로장식하여만든나무. * 連枝(연지).. 2020. 10. 26.
산인권주(山人勸酒)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산인권주(山人勸酒) - 이백(李白) 산사람 술을 권하다 蒼蒼雲松(창창운송) : 검푸르다, 구름 속 소나무 落落綺皓(낙낙기호) : 너그럽고 소탈한 상산사호여 春風爾來爲阿誰(춘풍이내위아수) : 봄바람이여, 너는 누구 위해 불어오고 蝴蝶忽然滿芳草(호접홀연만방초) : 나비는 어느새 방초에 가득하다. 秀眉霜雪顔桃花(수미상설안도화) : 뻗힌 눈썹 눈서리 같고 얼굴은 복사꽃 骨靑髓綠長美好(골청수녹장미호) : 푸르른 기골이 길이 좋기만 하다. 稱是秦時避世人(칭시진시피세인) : 일컫기를 이들이 진나라 때, 세상 피한 사람들이라 勸酒相歡不知老(권주상환부지노) : 술 권하며 서로 즐겨 늙을 줄을 몰랐단다. 各守麋鹿志(각수미녹지) : 각자 초야에 살 뜻을 지키고 恥隨龍虎爭(치수룡호쟁) :.. 2020. 10. 26.
취후증종생고진(醉後贈從甥高鎮)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취후증종생고진(醉後贈從甥高鎮) - 이백(李白) 취하여 종생질 고진에게 주다 馬上相逢揖馬鞭(마상상봉읍마편) : 말위에서 서로 만나 채찍으로 서로 인사하고 客中相見客中憐(객중상견객중련) : 객중에서 서로보고 서로를 애련하게 여기네. 欲邀擊筑悲歌飲(욕요격축비가음) : 격축가에 맞춰 슬픈 노래 부르려 해도 正值傾家無酒錢(정치경가무주전) : 마침 집안 살림 기울어져 술살 돈이 한 푼도 없다네. 江東風光不借人(강동풍광불차인) : 강동의 풍광을 사람에게 빌려주지 않고 枉殺落花空自春(왕살락화공자춘) : 부질없이 떨어진 꽃잎 공연히 스스로 봄을 알리네. 黃金逐手快意盡(황금축수쾌의진) : 황금은 손에 닿는 대로 마음껏 다써버려 昨日破產今朝貧(작일파산금조빈) : 어제는 파산하고 오늘은 .. 2020. 10. 26.
행로난삼수(行路難三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행로난삼수(行路難三首) - 이백(李白) 세상살이 어려워라 其一 金樽淸酒斗十千(금준청주두십천) : 금 항아리 좋은 술은 한 말에 수천금 玉盤珍羞値萬錢(옥반진수치만전) : 옥쟁반 좋은 안주 일만 냥의 값이어라 停杯投箸不能食(정배투저부능식) : 술잔을 멈추고 젓가락 내던져 먹지 못하고 拔劍四顧心茫然(발검사고심망연) : 칼 뽑아 사방을 둘러보니 마음이 답답하다 欲渡黃河冰塞川(욕도황하빙새천) : 황하를 건너려니 얼음이 물길 막고 將登太行雪滿山(장등태항설만산) : 태행산에 오르려니 눈이 산에 가득하다 閑來垂釣碧溪上(한내수조벽계상) : 한가히 돌아와 푸른 개울에 낚싯대 드리우다 忽復乘舟夢日邊(홀복승주몽일변) : 홀연히 다시 배에 올라 서울을 꿈꾼다. 行路難 行路難(행로난 행로난).. 2020. 10. 26.
증한양보록사2수(贈漢陽輔錄事二首)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증한양보록사2수(贈漢陽輔錄事二首) – 이백(李白) 한양 보록사에게 주며 其一 聞君罷官意(문군파관의) : 들었네. 자네 관직 관둘 생각이라고 我抱漢川湄(아포한천미) : 지낸다네. 날 둘러싼 漢江 물가에서. 借問久疎索(차문구소색) : 묻겠네. 오래 뜸했는데 날 찾았는지 何如聽訟時(하여청송시) : 어땠는가? 訟事 듣고 재판하던 때는 天清江月白(천청강월백) : 하늘 푸르고 강물에 비친 달빛 희고 心靜海鷗知(심정해구지) : 마음 고요해 바다 갈매기도 알고지내네. 應念投沙客(응념투사객) : 모래톱에서 몸을 던진 나그네 屈原생각에 空餘弔屈悲(공여조굴비) : 부질없이 賈誼의 弔屈原賦가 슬프네. * 輔錄事 : 衙前級 벼슬 * 李白의 行路難三首에는 屈原終投湘水濱(굴원도 종내 상강에 몸.. 2020. 10. 26.
증로사호(贈盧司戶)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증로사호(贈盧司戶) - 이백(李白) 노사호에게 주다 秋色無遠近(추색무원근) : 가을빛은 멀고 가까움이 없고 出門盡寒山(출문진한산) : 문을 나서면 온통 쓸쓸한 산이로구나. 白雲遙相識(백운요상식) : 흰 구름은 멀리서도 알아보고 待我蒼梧間(대아창오간) : 나를 창오 고을에서 기다리는구나. 借問盧耽鶴(차문노탐학) : 물어 보세나 노탐 학이 西飛幾歲還(서비궤세환) : 서쪽으로 날아가 몇 해만에 돌아 왔는지. * 蒼梧 : 堯舜시대 舜임금이 禹에게 禪讓을 하고 지방 巡行을 나섰다가 蒼梧의 들판에서 병으로 죽었는데, 이를 가지고 李白더러 禹 임금을 모시지 않고 왜 죽으러 가는 舜 임금을 쫓아갔느냐고 하는 是非를 걸고 있다는 것을 隱意하고 있는 것이다. 즉 李白이 安祿山의 亂중에.. 2020. 10. 26.
별동림사승(別東林寺僧)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별동림사승(別東林寺僧) - 이백(李白) 동림사 승려와 이별하며 東林送客處(동림송객처) : 동림에서 객을 보내는 곳 月出白猿啼(월출백원제) : 달뜨고 흰 잔나비 우는데 笑別廬山遠(소별려산원) : 웃으며 헤어지는 여산의 혜원(스님)​ 何煩過虎溪(하번과호계) : 어찌 번거롭게 호계를 지나랴? ​ * 東林(동림) : 동림사(東林寺). 여산의 제일 명찰(名刹) * 啼(제) : 울다. 울부짖다. * 遠(원) : 법명(法名). 여산에 있는 동림사의 고승인 혜원(慧遠) 스님. * 煩(번) : 괴로워하다. 번거롭다. 괴롭히다. 번민. * 虎溪(호계) : 여산 동림사 앞에 있는 개울. ​* 호계삼소(虎溪三笑) - 호계삼소도 중국 동진의 고승 혜원(慧遠)은 여산(廬山)의 동림사에 살고 .. 2020. 10. 26.
유야랑증신판관(流夜郎贈辛判官) - 이백(李白) 산과바다 李白 詩(이백 시) HOME 유야랑증신판관(流夜郎贈辛判官) - 이백(李白) 야랑에 유배되어 신판관에게 昔在長安醉花柳(석재장안취화류) : 지난날 장안에서 기녀들과 노닐 때는 五侯七貴同杯酒(오후칠귀동배주) : 오후칠귀들과 술 마시며 놀았었다네. 氣岸遙凌豪士前(기안요능호사전) : 기상은 호걸들을 훨씬 능가하였고 風流肯落他人後(풍류긍낙타인후) : 풍류야 남에게 뒤지려 했을까보냐 夫子紅顔我少年(부자홍안아소년) : 그대는 아직 홍안이었고 나도 젊은 때라 章台走馬著金鞭(장태주마저금편) : 장안 번화가 당대에 말 달려 금 채찍도 드날렸네. 文章獻納麒麟殿(문장헌납기린전) : 문장을 써 기린전에 올리며 궁전 드나들고 歌舞淹留玳瑁筵(가무엄류대모연) : 춤과 노래 대모 깐 자리에도 앉아보았다네 與君自謂長如此(여군자위.. 2020.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