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送楊奉禮(송양봉례) : 소식(蘇軾)
봉례랑 양씨를 전송하며
譜牒推關右,風流出靖恭。時情任險陂,家法故雍容。
南去河千頃,余惟酒一鐘。更誰哀老子,令得放疏慵。
譜牒推關右 : 관우에서 알아주는 대단한 집안이니
風流出靖恭 : 전해오는 풍속이 정공방에서 나왔을 터이고
時情任險陂 : 음험한 세상인심이 아랑곳하지 않으니
家法故雍容 : 그 가풍이 옛날부터 대범했다네.
南去河千頃 : 만경창파에 조각배 타고 남쪽으로 떠나시면
餘惟酒一鍾 : 남는 것은 술 한 잔뿐 이겠지요
更誰哀老子 : 더 이상 누가 이 늙은이 가엾이 여겨
令得放疎慵 : 마음대로 게으름을 피우게 놔두겠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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