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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送楊奉禮(송양봉례)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6.

산과바다

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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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送楊奉禮(송양봉례) : 소식(蘇軾)

              봉례랑 양씨를 전송하며

 

譜牒推關右風流出靖恭時情任險陂家法故雍容

南去河千頃余惟酒一鐘更誰哀老子令得放疏慵

 

 

譜牒推關右 : 관우에서 알아주는 대단한 집안이니

風流出靖恭 : 전해오는 풍속이 정공방에서 나왔을 터이고

時情任險陂 : 음험한 세상인심이 아랑곳하지 않으니

家法故雍容 : 그 가풍이 옛날부터 대범했다네.

南去河千頃 : 만경창파에 조각배 타고 남쪽으로 떠나시면

餘惟酒一鍾 : 남는 것은 술 한 잔뿐 이겠지요

更誰哀老子 : 더 이상 누가 이 늙은이 가엾이 여겨

令得放疎慵 : 마음대로 게으름을 피우게 놔두겠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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