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기고삼십오첨사(寄高三十五詹事) - 두보(杜甫)
고첨사에게 부치는 글
安穩高詹事(안온고첨사) : 평안하신지요? 高詹事님
兵戈久索居(병과구색거) : 전쟁으로 오래 떨어져 지냈습니다.
時來知宦達(시래지환달) : 때가 오면 높은 벼슬에 오르실 분
歲晩莫情疎(세만막정소) : 만년에 우정 소홀히 하지 말아요.
天上多鴻雁(천상다홍안) : 하늘 위에는 기러기 많고
池中足鯉魚(지중족리어) : 연못 안에는 잉어 떼가 많군요.
相看過半百(상간과반백) : 서로 돌아보니, 半 百 넘은 人生
不寄一行書(부기일행서) : 한 줄의 편지도 보내지 않았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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