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군마황(君馬黃) – 이백(李白)
그대 말 누렇고
君馬黃(군마황) : 그대 말 누렇고
我馬白(아마백) : 내말은 하얗네.
馬色雖不同(마색수부동) : 말 빛깔 비록 같지 않아도
人心本無隔(인심본무격) : 사람 마음이야 본래 막힘없다네.
共作遊冶盤(공작유야반) : 함께 질펀하게 놀다
雙行洛陽陌(쌍행락양맥) : 나란히 洛陽 길가네.
長劒既照曜(장검기조요) : 긴 칼 벌써 번쩍이고
高冠何赩赫(고관하혁혁) : 높다란 관모 어찌나 붉은가.
各有千金裘(각유천금구) : 저마다 천금 갖옷 갖추고
俱爲五侯客(구위오후객) : 모두 제후들 빈객 되네.
猛虎落陷穽(맹호락함정) : 사나운 호랑이도 함정에 떨어지고
壯夫時屈厄(장부시굴액) : 대장부도 재앙에 꺾일 때도 있다네.
相知在急難(상지재급난) : 급작스런 재난에 서로 알아줘야지
獨好亦何益(독호역하익) : 혼자 만 좋은들 무슨 도움이 될까.
* 《前漢紀/孝成皇帝紀一卷第二十四》封舅王崇爲安成侯,賜舅譚、商、立、根、逢時五人等爵關內侯。
東漢때 荀悅(148~209)이 지은 《前漢紀》에 漢成帝劉驁(BC52~BC7)는 외숙인 王崇을 安成侯에 봉하고, 외숙인 王譚, 王商, 王立, 王根, 王逢時 등 다섯 사람에게 관내 제후의 직책을 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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