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자야오가(子夜吳歌) - 이백(李白)
한 밤에 들려오는 오나라 노래.....(子夜四時歌의 秋歌)
長安一片月(장안일편월) : 장안 한 조각 달
萬戶擣衣聲(만호도의성) : 집집마다 다듬이질 소리
秋風吹不盡(추풍취불진) : 가을바람 불어불어 그치지 않으니
總是玉關情(총시옥관정) : 모두 옥문관의 임 그리는 마음
何日平胡虜(하일평호로) : 어느 때에야 오랑캐를 평정하고
良人罷遠征(양인파원정) : 낭군은 원정에서 돌아오려나.
* 자야오가(子夜吳歌)는 중국 남방의 민가(民歌)로 남녀의 애정을 노래한 것이다. 원래는 4句로 되어 있는데, 이백이 6句로 개창한 것이다. 《당서》 〈樂志(악지)〉에, “자야가는 진곡(晉曲)이다. 진(晉)나라에 자야(子夜)라는 여자가 있어 이 노래를 지으니, 소리가 지나치게 애달프다.
[子夜歌者 晉曲也 晉有女子名子夜 造此聲 聲過哀苦]”라 하였는데, 동진(東晉)이 오(吳) 땅(지금의 강소성(江蘇省) 일대)에 있었으므로 〈子夜吳歌(자야오가)〉라고도 한다.
* 당시 삼백수에는 子夜四時歌(자야사시가)로 4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고문진보에는 子夜吳歌(자야오가)라는 제목으로‘자야사시가의 추가(秋歌)‘만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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