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왕우군(王右軍) - 이백(李白)
왕희지(王羲之)
右軍本清真(우군본청진) : 왕우군은 본시 성품이 맑고 진지하여
瀟洒出風塵(소쇄출풍진) : 거리낌 없이 세속을 벗어났다.
山陰過羽客(산음과우객) : 산음 지방에서 도사를 만나니
愛此好鵝賓(애차호아빈) : 거위를 좋아 하여 거위를 가진 손님도 좋아하여
掃素寫道經(소소사도경) : 흰 비단을 펴 도덕경을 베껴 주었다.
筆精妙入神(필정묘입신) : 글씨가 정묘하여 신품의 글씨라네.
書罷籠鵝去(서파롱아거) : 쓰기를 마치자 거위를 채롱에 넣어 떠났으니
何曾別主人(하증별주인) : 어찌 일찍이 주인에게 작별의 인사 했을까
* 王右軍(왕우군) : 東晉의 명필가 왕희지(王羲之)를 가리킨다. 자는 逸少. 벼슬이 右軍將軍이었기에 왕우군이라고 칭한다.
회계군의 내사(內史) 장관을 지내다가 59세에 죽었다. 13세 때 이미 훌륭한 재예를 인정받았고 장성해서는 변설과 의론에 능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예서를 잘 썼다. 그의 글씨는 고금 제일이란 평을 받는데, 필세가 "노는 구름에 놀란 용(遊雲驚龍)" 같다고 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 詩 *** > 詩仙 李白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야오가(子夜吳歌) - 이백(李白) (0) | 2020.11.01 |
---|---|
자야사시가(子夜四時歌) - 이백(李白) (0) | 2020.11.01 |
송장사인지강동(送張舍人之江東) - 이백(李白) (0) | 2020.11.01 |
금릉송장십일재유동오(金陵送張十一再游東吳) - 이백(李白) (0) | 2020.11.01 |
자류마(紫騮馬) - 이백(李白) (0) | 2020.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