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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by 산산바다 2020. 4. 22.

산과바다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2020. 4. 20. 담음

               조령꽃밭에서 담았는데 꽃이 막 피기 시작 하는군요. 5월에 예쁘게 많이 필 때쯤 다시 가서 만나고 싶군요.

 

* 꽃 이삭이 한 개라서 홀아비꽃대라 하고, 꽃 이삭이 2개인 것을 꽃대라 하는군요.

*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는 옥녀꽃대(C. fortunei (A. Gray) Solms)에 비해서 홀아비꽃대는 양쪽 2개의 수술 밑에만 1실로 된 꽃밥이 달리며, 수술대가 짧으므로 구분된다.

 

       홀아비꽃대 Chloranthus japonicus Siebold

        현화식물문 >목련강 >후추목 >홀아비꽃대과 >홀아비꽃대속(Chloranthus)

 

한 개의 꽃대에 꽃이 하나만 피므로 "홀아비"라고 하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며 주로 숲속 낙엽수 하부의 습윤하고 부식질이 풍부한 곳에 생육한다. 줄기의 마디 사이가 짧으므로 4개의 잎이 둘러난 것 같아 보인다. 마디에서 돋은 줄기는 높이 20~30cm로 자라서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털이 없다. 밑 부분의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달려 있다.

뿌리의 근경은 마디가 많고 흔히 덩어리처럼 되며 회갈색의 뿌리가 돋는다.

잎은 광택이 나고 줄기 밑 부분의 마디에 비늘 같은 잎이 달려 있으며 잎은 4개가 서로 연속하여 마주나기 하므로 돌려나기 한 것 같이 보이고 길이 4~12cm, 나비 2~6cm로서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밑 부분이 예저이고 광택이 나며 엽병은 길이가 3~12mm이다.

꽃은 4월이나 5월에 피며 백색이고 위를 향한 길이 2~3cm1개의 꽃대축에 많은 꽃이 이삭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2~3cm로서 밑 부분에 길이 2~5cm로서 2~5cm의 대가 있으며 꽃잎이 없다. 수술대는 3개이고 밑 부분이 짧게 합쳐져서 씨방 뒷면에 붙어 있으며 선형으로서 백색이고 바깥쪽 밑 부분에 꽃밥이 달린다. 씨방은 1, 좌우 양측의 수술대 2개만 꽃밥이 달리고 중앙의 수술대에는 꽃밥이 없다.

열매는 구형이며 삭과(蒴果)로서 길이 2.5~3mm이고 넓은 거꿀달걀모양이며 밑부분이 좁다. 9~10월에 성숙한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에 분포한다.

 

* 부드러운 어린순을 데쳐서 우려내고 무치거나 볶는다. 생선 조릴 때 깔거나, 묵나물로 먹기도 한다. 독이 있으니 많이 먹지 않는다.

* 약용으로 이용 - 풍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고 멍든 피를 풀어주며 종기를 가시게 하는 이외에 해독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기침과 가래가 끓는 기침을 비롯하여 기관지염, 인후염, 월경불순, 월경이 막히는 증세 등 내과적인 질환을 우선 들 수 있다. 그밖에 타박상으로 인해 멍든 것과 악성종기 등의 외과적인 질환의 치료제로도 쓰인다.

* 용법 - 내과적인 질환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0.5~1g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곱게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하루의 용량은 1.5~3g이다. 멍을 풀어주기 위한 경우에는 위와 같은 요령으로 내복하며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종기는 생풀을 짓찧어서 환부에 붙여준다.

 

* 홀아비꽃대속(Chloranthus) - 옥녀꽃대, 홀아비꽃대, 꽃대, 진주란 등이 있다.

 

* 홀아비꽃대(19. 5. 4)    * 홀아비꽃대(18. 4. 25)    * 홀아비꽃대(17. 4. 22)    * 홀아비꽃대(16. 4. 9)    * 홀아비꽃대(15. 4. 29)

* 홀아비꽃대(14. 4. 14)    * 홀아비꽃대(13. 4. 28)    * 홀아비꽃대(12. 5. 7)

* 옥녀꽃대(1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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