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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 채근담 後集 후집 123

by 산산바다 2019. 11. 2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23.

 

山肴不受世間灌漑 野禽不受世間豢養 其味皆香而且冽

산효불수세간관개 야금불수세간환양 기미개향이차렬

 

吾人能不爲世法所點染 其臭味不逈然別乎?

오인능불위세법소점염 기취미불형연별호

 

산나물은 세상 사람들이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고

들새는 기르지 않아도 절로 자라지만

산나물의 맛은 향기롭고 들새소리는 맑기만 하다.

 

우리도 능히 세상에 물들지 않는다면

그 품격이 세속과 멀리 떨어져 각별하지 않겠는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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