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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 채근담 後集 후집 121

by 산산바다 2019. 11. 22.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21.

 

世人爲榮利纏縛 動曰?塵世苦海?

세인 위영리전박 동왈 진세고해

 

不知雲白山靑̖川行石立̖花迎鳥笑̖谷答樵謳

부지운백산청천행석립화영조소곡답초구

 

世亦不塵 海亦不苦彼自塵苦其心爾

세역부진 해역불고 피자진고기심이

 

세상 사람들이 부질없는 것들을 바라는 마음에 얽매여

이 세상을 걸핏하면 티끌 같은 세상이고 고통의 바다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흰 구름 피어나고 산은 푸르며

시냇물은 흐르고 바위는 우뚝하며

꽃들이 새들의 웃음을 맞이하고

골짜기가 나무꾼의 노래에 화답하는 것을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다.

 

이 세상은 티끌도 아니며 고통의 바다도 아니건만

다만 저들 스스로 그 마음에 티끌이라 하고 고통이라 하는 것이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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