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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菜根譚/菜根譚 後集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19

by 산산바다 2019. 11. 21.

산과바다




菜根譚(채근담) 後集(후집) 119.

 

子生而母危 鏹積而盜窺 何喜非憂也?

자생이모위 강적이도규 하희비우야

 

貧可以節用 病可以保身 何憂非喜也?

빈가이절용 병가이보신 하우비희야

 

故達人當順逆一視 而欣戚兩忘

고달인당순역일시 이흔척량망

 

자식이 태어나면 그 어머니가 고단하고

돈 자루가 쌓이면 도둑이 엿보나니

그 어떤 기쁨인들 근심이 아니랴

 

가난은 아껴서 절약하는 것을 배우게 하고

병이 들면 몸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하니

그 어떤 근심인들 기쁨이 아니랴

 

그러므로 깨달은 사람은 순조로움과 고단함을 하나로 보며

기쁨과 근심을 모두 잊어버리느니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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