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이팝나무 Retusa fringetree
2019. 5. 8. 담음
나무 꽃이 쌀밥(밥알)을 닮았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부르며,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금년 立夏는 5월 6일)
*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예로부터 신목으로 여겨졌다.
요즘엔 가로수나 정원수로 심어져 쉽게 볼 수 있군요.
이팝나무 Chionanthus retusa Lindl.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이팝나무속(Chionanthus)
니팝나무 니암나무 뻣나무 라고도 한다. 산골짜기나 들판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어린 가지에 털이 약간 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길며 타원형이고 길이 3∼15cm, 나비 2.5∼6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어린 싹의 잎에는 겹톱니가 있다. 겉면은 녹색, 뒷면은 연두색이며 맥에는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피는데, 새가지 끝에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흰색이며 나비 3mm 정도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7∼10mm이고 마디가 있다. 수술은 2개로서 화통(花筒)에 붙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핵과로서 타원형이고 검은 보라색이며 10∼11월에 익는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로 한다. 한국(중부 이남)·일본·타이완·중국에 분포한다.
*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땔감으로 쓰며, 목재는 염료재와 기구재로 사용한다. 민속적으로 보면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으며, 치성을 드리면 그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어 신목으로 받들었다.
* 나무 이름의 연유도 벼농사가 잘되어 쌀밥을 먹게 되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지며 입하(立夏)무렵에 꽃이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과 나무에 열린 꽃이 쌀밥과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한다.
* 이팝나무속(Chionanthus) : 이팝나무 긴잎이팝나무 등이 있다.
* 긴잎이팝나무 : 이팝나무에 비해 잎이 더 좁고 긴 피침형이고 화관열편(꽃잎)의 폭이 1~1.5mm이다.
* 전남 나주시 봉황면 용곡리 676에 수명이 400년 된 이팝나무가 있다.
* 이팝나무(18. 4. 29) * 이팝나무(17. 5. 6) * 이팝나무(12. 5. 8)
* 꼬리조팝나무속으로 속은 다르지만 이름이 팝나무로 비슷한
* 같은 물푸레나무과로 속은 다르지만 꽃이 비슷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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