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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버섯/버섯(균류)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by 산산바다 2016. 10. 6.

산과바다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2016. 10. 5. 담음

야산 능선 낙엽사이에서 담았는데 자실체의 표면은 우천시 흰색에 가깝고 조금 마르니 황토색(계피색, 연한 붉은색)으로 변하고 크기가 작아지는군요. 그리고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이있음이 특이하군요.

 

애기낙엽버섯 Marasmius siccus (Schw.) Fr.

균계 >진정담자균강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2cm이고 종 모양 또는 둥근 산 모양이다. 표면은 황토색, 계피색, 연한 붉은색으로 방사상의 줄무늬 홈선이있다.

살은 아주 얇아 종이와 비슷하며 질기다.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 또는 떨어진 주름살로 그 수가 적고 백색이며 성기다.

자루의 길이는 4~7cm, 굵기는 0.1cm 정도이고 위쪽은 백색, 아래쪽은 흑갈색이며 철사처럼 가늘고 질기다.

포자의 크기는 18~21×4~5μm이고, 전체적으로 가늘며 긴데 한쪽이 아주 가늘다. 포자문은 흰색이며 비아미로이드 반응을 나타낸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의 낙엽에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한다. 낙엽 분해균으로 낙엽을 썩혀서 자연에 되돌려 보내는 환원자의 역할을 한다.

 

* 북한명은 쇠줄락엽버섯이다. 종이꽃낙엽버섯과 모양이 비슷한데 색깔이 종이꽃낙엽버섯은 자색을 띠는 것이 다르다. 가끔 낙엽이 쌓인 숲속에 이 2종이 함께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애기낙엽버섯에서 종이꽃낙엽버섯(앵두낙엽버섯)으로, 아니면 그 반대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가 된다.

 

* 애기낙엽버섯(13. 7. 21)

* 앵두낙엽버섯(14. 8. 18)

* 말총낙엽버섯(1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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