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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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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新興寺)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6. 7. 3.

산과바다



설악산 신흥사(新興寺)에 가보다

2016. 6. 22.

박종규 벗님과 동행 신흥사를 둘러보고-안양암-흔들바위-울산바위까지 올라봄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설악산에 있는 절.

신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이다.





권금성쪽 산에 구름이 내려와 정취를 더해주는군요.




산문에 들어서기 전에 금강소나무가 반겨주는군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이다. 652(진덕여왕 6)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여 향성사(香城寺)라 하였으며, 당시 계조암(繼祖庵)과 능인암(能仁庵)도 함께 지었다. 이 때 자장은 구층탑을 만들어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였다고 하는데 이 구층탑이 어느 탑인지는 자세하지 않다. 그러나 향성사는 698(효소왕 7)에 능인암과 함께 불타 버린 뒤 3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다.


신흥사 일주문을 들어서니 통일대불이 보이는군요.


1644년에 영서(靈瑞연옥(蓮玉혜원(惠元) 등이 중창을 발원하던 중, 하루는 세 승려가 똑같이 소림암(小林庵)에서 나타난 신인(神人)이 이곳에 절을 지으면 수만 년이 가도 3()가 범하지 못할 것이라고 일러주는 꿈을 꾸고, 선정사 옛터 아래쪽 약 10리 지점에 다시 절을 짓고 이름을 신흥사라 하였다.




그 뒤 신흥사에는 수많은 불사(佛事)가 이루어졌다. 1647년에는 대웅전을 건립하였고, 1661(현종 2)에는 해장전(海藏殿)을 짓고 법화경 法華經등의 판본을 두었으며, 1715(숙종 41)에 설선당(說禪堂)이 불에 타 버리자 1717년에 취진(就眞익성(益成) 등이 다시 중건하였다.



1725(영조 1)에는 해장전을 중수하였고, 1737년에는 명부전을 창건하고 지장보살상을 봉안하였으며, 1801(순조 1)에는 벽파(碧波창오(暢悟) 등이 용선전(龍船殿)을 짓고 열성조(列聖朝)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1813년에는 주운(周雲) 등이 불이문(不二門)과 단속문(斷俗門)을 세웠고, 벽파 등은 보제루(普濟樓)를 중수하였다.







701년에 의상(義湘)이 자리를 능인암터로 옮겨서 향성사를 중건하고 절이름을 선정사(禪定寺)라고 고쳤다. 이 때 의상은 아미타불·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의 3존불을 조성하여 이 절에 봉안하였다. 선정사는 1000년 동안 번창하였으나 1592(선조 25) 임진왜란으로 구층탑이 파괴되었고, 1642(인조 20)에는 화재로 완전히 타 버렸다.



1821년에는 극락보전(極樂寶殿)을 중수하였고, 1858(철종 9)에는 벽하(碧河명성(明成) 등이 16나한을 구월산 패엽사(貝葉寺)에서 해장전으로 옮기고 해장전의 이름을 응진전(應眞殿)이라고 고쳤다. 그 뒤 1909년에는 용선전이 헐렸고, 1910년에는 응진전이 불탔으며, 1912년에는 건봉사(乾鳳寺)의 말사가 되었다.



1924년에는 설선당 후각(後閣) 32칸을 중수하였다. 1965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가 되어 양광·속초·강릉 등지의 사암을 관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절의 주지를 지냈던 성원(聲源)이 대소의 당우들을 거의 모두 중건 또는 중수하였고, 범종을 새로 만들었다.



최근 1995년 사명(寺名)을 신흥사(神興寺)에서 신흥사(新興寺)로 고쳐 부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명부전·영산전·보제루·천왕문·일주문·불이문·적묵당(寂默堂설선당 등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된 보제루가 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로 지정된 극락보전은 1644년에 세운 건물로 중앙의 공포(拱包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려고 기둥머리에 짜맞추어 댄 나무쪽들)와 단청이 지극히 아름답다.



현재 봉안된 삼존불은 의상이 중건할 때 조성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또한, 보제루는 휴정(休靜) 등 고승 60여 인의 진영(眞影)이 안치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효종이 하사한 향로와 김정희(金正喜)의 진필(眞筆)이 있다. 절 일원이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43호의 향성사지삼층석탑과 청동시루·범종,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호인 경판 277(), 사천왕상 등이 있다.




청동시루는 순조의 하사품으로 벽파가 역대 왕조의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한 것이고, 경판은 효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한자·한글·범어(梵語)가 혼합되어 있는 희귀한 것으로 가치가 크다. 경판의 종류로는 은중경 恩重經전질과 법화경일부 등이 소장되어 있다.



범종은 경내 보제루에 보존되어 있는데, 이 종은 1400여년 전 향성사의 종이라고 전한다. 향성사가 불탈 때 깨졌던 것을 1748년에 원각(圓覺)이 개주했으나 소리가 완전하지 못하여 1758년에 홍안(弘眼)이 다시 개주하였다. 이 종의 무게는 600으로 6·25전쟁 때 총상을 입은 뒤 1963년에 수리하여 보존중이다. 사천왕상은 인도산 마디가원목을 사용하여 1981년에 조성, 봉안한 것이다.





최근에는 199710월 높이 14.6로 세계 최대의 청동불좌상이 조성한 지 10년 만에 일주문 앞에 봉안되었다. 이 청동대불은 통일을 염원하며 세운 것으로, 일명 통일대불로도 부른다. 부속 암자로는 선정사의 옛터에 세워진 내원암(內院庵)655년에 건립한 계조암, 1785(정조 9)에 창건한 안양암(安養庵) 등이 있다.




*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본사


1교구

조계사

2교구

용주사

3교구

신흥사

4교구

월정사

5교구

법주사

6교구

마곡사

7교구

수덕사

8교구

직지사

9교구

동화사

10교구

은해사

11교구

불국사

12교구

해인사

13교구

쌍계사

14교구

범어사

15교구

통도사

16교구

고운사

17교구

금산사

18교구

백양사

19교구

화엄사

20교구

선암사

21교구

송광사

22교구

대흥사

23교구

관음사

24교구

선운사

25교구

봉선사

 

 

 

 

 




신흥사를 둘러보고

흔들바위-울산바위 정상까지 올라보려고 서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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