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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孟子

孟子(맹자) 5. 仕非爲貧也(사비위빈야)

by 산산바다 201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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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萬章 下(만장 하)

 

5. 仕非爲貧也(사비위빈야)

 

孟子曰仕非爲貧也(맹자왈사비위빈야)로되 : 맹자께서 말씀하시기를벼슬하는 것이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而有時乎爲貧(이유시호위빈)하며 : 때로는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서하기도 한다.

娶妻非爲養也(취처비위양야)로되 : 아내를 맞이하는 것은 살림을 돌보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而有時乎爲養(이유시호위양)이니라 : 때로는 살림을 돌보게 하기 위해서 하기도 한다.

爲貧者(위빈자):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사람은

辭尊居卑(사존거비)하며 :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있고,

辭富居貧(사부거빈)이니라 : 부유한 것을 사양하고 빈한하게 살기 마련이다.

辭尊居卑(사존거비)하며 :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있고,

辭富居貧(사부거빈): 부유한 것을 사양하고 빈한하게 살자면

惡乎宜乎(악호의호): 무슨 자리가 마땅할 것인가?

抱關擊柝(포관격탁)이니라 : 문지기나 야경원 정도면 될 것이다.

孔子嘗爲委吏矣(공자상위위리의): 공자께서는 위이(委吏)를 지내신 일이 있으셨는데

曰會計(왈회계): 이르시기를, “회계를

當而已矣(당이이의)라하시고 : 맞추는 것일 따름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嘗爲乘田矣(상위승전의): 승전(乘田)을 지내신 일이 있으셨는데

曰牛羊(왈우양): 이르시기를, “소와 양이

茁壯長而已矣(줄장장이이의)라하시니라 : 무럭무럭 힘차게 자라게 하는 것일 따름이다라고 말씀하셨다.

位卑而言高(위비이언고): 벼슬자리가 낮으면서 말이 고답(高踏)한 것은

罪也(죄야): 죄다.

立乎人之本朝而道不行(립호인지본조이도불행): 남의 조정에 서 있으면서 도가 행하여지지 않는 것은

恥也(치야)니라 :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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