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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둘둘 모임

격포항과 채석강의 아름다움

by 산산바다 2015. 10. 9.

산과바다

예쁜모델옆에서 창근벗님 활짝웃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격포항과 채석강의 아름다움

2015. 10. 8. 담음

산과바다는 이창근 벗님과 부부 동반하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에 가보다

 

채석강의 이름은 중국 당나라의 시선 이태백이 달빛 아름다운 밤, 뱃놀이를 하며 술을 즐기다 강물에 비추어진 달을 잡으러 푸른 물에 뛰어들어 그 삶을 마감하였다는 장소에서 기인하는 이름이다. 중국의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장소인지 모르지만 격포해수욕장 인근 닭이봉의 한쪽을 장식하는 채석강의 모습은 수많은 책이 높다랗게 쌓여 있는 듯한 특이한 퇴적암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격포항 방면으로 자리하는 해식동굴은 그 안쪽에서 바다와 기암, 하늘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다. 채석강 탐방은 물때를 확인하고 찾아야 멋진 경관을 자세히 즐길 수 있다. 만조 시기의 채석강은 단순한 해안의 부드러운 모습뿐이다.

 

 

 

 

 

19764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11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127372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다.

 

 

 

 

 

한편 격포항 방파제에는 채석강 절벽의 사암 사이에 모난 돌로 이뤄진 역암층이 끼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다른 퇴적암 절벽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는 입체적인 구조로 봐 호수 속 급경사면에 불안정하게 쌓여있던 자갈이나 바위들이 물속에서 사태를 일으켜 모래가 쌓여있던 더 깊은 호수 속으로 이동해 왔거나 경사가 급한 호수 속의 작은 물길을 따라 실려 내려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닭이봉 아래 채석강앞에는 공원처럼 꾸며놓았고 유람선타는곳도 있더군요. 등대가 있는곳까지 방파제를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도 좋았답니다.

 

항구에는 횟집들이 많아 한잔하고 싶었지만 말을 몰아야하니 원~

 

이어도 식당으로 들어가는군요. 뒤따라 들리어 된장해물탕을 주문하여 점심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럼한 가격(1인분 10,000원)에 반찬이 정갈하고 아주 맛있더군요.

식사 후 내소사에 들려보고 곰소항에 들려 젓갈조금사고  남선염업에 들려 곰소소금(20kg 한포 18,000원)몇포 사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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