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베이지깔때기버섯(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2014. 8. 18. 담음
버섯갓을 만져보니 귀를 만지는 느낌과 같은 부드러운 느낌이고 가운데 구멍이 있는 깔때기 모양을 하고 있군요.
베이지깔때기버섯(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담자균류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Clitocybe)
북한명은 흰냄새깔때기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 속의 땅에 뭉쳐서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갓은 지름 2~3.5cm이고 편평하지만 가운데가 파여 있으며 가장자리는 안으로 구부러진다. 갓 표면은 밋밋한 편이며 축축하면 연한 누런빛 회색이고 가장자리에 줄무늬가 나타나지만 건조해지면 흰색으로 변하고 줄무늬가 사라진다. 살은 갓 표면과 색이 같고 얇다. 주름살은 폭이 좁은 바른주름살이나 내린주름살이며 촘촘하게 나 있다.
버섯대는 굵기 2~3mm, 길이 3~4.5cm이고 속이 비어 있으며 표면은 버섯갓과 색이 같거나 살구색이다. 홀씨는 6.5~7.5×3.5~4㎛의 타원형이고 폭이 좁으며 표면이 밋밋하다. 식용할 수 있다. 한국, 북한 등 북반구 온대 이북에 분포한다.
* 깔때기버섯속(Clitocybe) - 깔때기버섯, 벽돌깔때기버섯, 하늘색깔때기버섯, 줄깔때기버섯, 물깔때기버섯, 흰깔때기버섯, 베이지깔때기버섯(바뀜←흰삿갓깔때기버섯), 풀색깔때기버섯, 변색깔때기버섯, 고랑깔때기버섯, 겨울깔때기버섯, 미국깔때기버섯, 비단깔때기버섯, 접시깔때기버섯, 회색깔때기버섯, 늑골깔때기버섯, 비듬깔때기버섯, 흑백깔때기버섯, 두발깔때기버섯, 배꼽깔때기버섯, 백색깔때기버섯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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