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완두 pea, 豌豆
2014. 5. 15. 담음
완두의 꽃이 흰색으로만 피는줄 알았더니 불그레한 자줏빛 으로도 피는군요.
완두 Pisum sativum L.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완두속
추위에 잘 견디는 1년생 식물로 감거나 기어오르는 속이 빈 줄기가 길이 1.8m까지 자라는데, 줄기 끝은 덩굴손으로 되어 쉽게 기어오를 수 있다. 각 잎은 3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은 불그레한 자주색·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나비 모양이며 꽃자루마다 2~3송이가 핀다. 열매는 많은 씨가 들어 있는 꼬투리로 길이가 10㎝까지 자라며, 익으면 절반으로 갈라져 터진다. 꼬투리에는 5~10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이들 씨는 짧은 자루에 붙어 있다. 씨는 녹색·노란색·흰색 또는 알록달록한 색을 띤다. 널리 재배되고 있는 변종으로는 키가 작은 것, 중간 정도인 것, 기면서 자라는 것, 씨가 매끈한 것과 주름진 것, 검은 반점이 있는 것, 당분이 많은 것 등이 있다. 당분이 많은 종류의 꼬투리는 씨가 성숙하기 전에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덩굴강낭콩처럼 요리해 먹는다.
* 수많은 변종을 가지고 있으며 식용 씨를 얻기 위해 세계적으로 널리 심고 있다. 완두는 서반구에 가장 흔한 콩이다. 그 기원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콩과식물 중 가장 오래된 재배작물의 하나로 완두의 화석이 스위스의 호상가옥에서 발견되었다. 야생 완두가 중세 영국에서 재배되었으며 미국에는 초기 식민지시대에 도입되었다. 1800년대 중반 오스트리아의 수도원 정원에 자라던 완두는 수사 그레고르 멘델이 유전 현상을 연구하는 재료로 썼다.
한국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나 언제부터 재배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오랫동안 자라지만 수확량이 적어 소규모로 심고 있는데, 최근에 외국에서 들어온 스파클과 알라스카 두 품종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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