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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등문공12

孟子(맹자) 10. 陳仲子(진중자)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10. 陳仲子(진중자) 匡章(광장)이 : 광장이 曰陳仲子(왈진중자)는 : 말하기를, 진중자는 豈不誠廉士哉(기불성렴사재)리오 : 어찌 진실로 청렴한 선비가 아니리요. 居於陵(거오릉)할새 : 오릉에 거처할 적에 三日不食(삼일불식)하여 : 사흘 동안을 먹지 아니해서 耳無聞(이무문)하며 : 귀가 들리지 않고 目無見也(목무견야)러니 : 눈이 보이지도 않더니 井上有李螬食實者過半矣(정상유리조식실자과반의)어늘 : 우물가에 오얏나무가 들어 있어 벌레먹은 열매가 반이 넘는데 匍匐往將食之(포복왕장식지)하여 : 진중자가 기어가서 떨어진 열매를 주워 먹고 三咽然後(삼인연후)에야 : 세 번을 삼킨 연후에 耳有聞(이유문)하며 : 귀가 말소리를 듣고 目有見(목유견)하니라 .. 2016. 2. 23.
孟子(맹자) 9. 夫子好辯(부자호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9. 夫子好辯(부자호변) 公都子曰外人(공도자왈외인)이 : 공도자가 말하기를, 바깥사람들이 皆稱夫子好辯(개칭부자호변)하나니 : 모두 선생님을 말씀하시기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敢問何也(감문하야)잇고 : 감히 묻사오니 도대체 어떻게 된 것입니까 孟子曰予豈好辯哉(맹자왈여기호변재)리오 : 맹자가 말하기를, 내가 어찌 말만하기를 좋아 하겠는가 予不得已也(여부득이야)로라 : 내가 할 수 없어서 하는 것이다. 天下之生(천하지생)이 : 인류의 역사가 있어 온 지 久矣(구의)니 : 오래 되었는데 一治一亂(일치일란)이니라 : 그 동안 한 번 다스려지면 한 번 어지러워졌느니라. 當堯之時(당요지시)하여 : 요임금의 때를 당하여 水逆行(수역행)하여 : 물이 거꾸로 흘러서.. 2016. 2. 23.
孟子(맹자) 8. 月攘一鷄(월양일계)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8. 月攘一鷄(월양일계) 戴盈之曰什一(대영지왈십일)과 : 대영지가 말하기를, 10분의 1의 세금과 去關市之征(거관시지정)을 : 관시에 세금을 받지 않는 것을 今茲未能(금자미능)이란대 : 바로 시행하기는 어려우니 請輕之(청경지)하여 : 청컨대 액수를 경감해서 以待來年然後已(이대내년연후이)하되 : 내년을 기다린 후에 폐지하도록 하면 何如(하여)하니잇고 : 어떻습니까? 孟子曰今有人(맹자왈금유인)이 : 맹자가 말하기를, 이제 사람이 있어서 日攘其鄰之鷄者(일양기린지계자)어늘 : 날마다 그 이웃의 닭을 훔치는 자가 있었는데 或告之曰是非君子之道(혹고지왈시비군자지도)라한대 : 어떤 사람이 일러 말하기를 이런 짓은 군자의 하는 도리가 아니라고 말하니 曰請損之(.. 2016. 2. 23.
孟子(맹자) 7. 不見諸侯何意(불견제후하의)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7. 不見諸侯何意(불견제후하의) 公孫丑問曰不見諸侯何意(공손축문왈불견제후하의)잇고 : 공손추가 물어 말하기를, 제후를 만나 보지 않으시는 것이 무슨 취지입니까? 孟子曰古者(맹자왈고자)에 : 맹자가 말하기를, 옛날에 不爲臣(불위신)하여는 : 신하가 되지 않으면 不見(불견)하더니라 : 만나 보지 않는 것이었다. 段干木(단간목)은 : 단우목은 踰垣而辟之(유원이벽지)하고 : 담장을 넘어서 피해 달아나고 泄柳(설류)는 : 설류는 閉門而不內(폐문이불내)하니 : 문을 닫아걸어 들이지 아니하였으니 是皆已甚(시개이심)하니 : 이것들은 모두 너무 심했다. 迫(박)이어든 : 저쪽에서 다가오면 斯可以見矣(사가이견의)니라 : 만나 볼만한 것이니라. 陽貨欲見孔子而惡無禮(.. 2016. 2. 23.
孟子(맹자) 6. 戴不勝(대불승)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6. 戴不勝(대불승) 孟子謂戴不勝曰 子欲子之王之善與(맹자위대불승왈 자욕자지왕지선여)아 : 맹자가 대불승에게 일러 말하기를, 자네는 자네의 왕이 선하기를 바라는가 我明告子(아명고자)하리라 : 내가 분명히 자네에게 말하노라 有楚大夫於此(유초대부어차)하니 : 여기에 초대부가 있으니 欲其子之齊語也(욕기자지제어야)인댄 : 자기의 아들이 제나라 말하기를 바란다면 則使齊人傅諸(칙사제인부제)아 : 제나라 사람을 시켜서 가르쳐야 하겠는가? 使楚人傅諸(사초인부제)아 : 초나라 사람을 시켜서 가르쳐야 하겠는가? 曰使齊人傅之(왈사제인부지)이다 : 대불승이 대답하기를, 그거야 제나라 사람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曰一齊人傅之(왈일제인부지)어든 : 맹자가 말하기를, 한 .. 2016. 2. 23.
孟子(맹자) 5. 宋小國也(송소국야)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5. 宋小國也(송소국야) 萬章問曰(만장문왈) : 만장이 물어 말하기를, 宋小國也(송소국야)라 : 송나라는 작은 나라이니 今將行王政(금장행왕정)하나니 : 어제 훌륭한 왕정을 시행하려 하는데 齊楚惡而伐之(제초오이벌지)면 : 제와 초가 이것을 미워해서 침공하게 되면 則如之何(칙여지하)니잇고 : 어떻게 하겠습니까 孟子曰湯(맹자왈탕)이 : 맹자가 말하기를, 탕이 居亳(거박)하실새 : 박에 도읍하고 있을 때에 與葛爲鄰(여갈위린)이러시니 : 갈이란 나라로 이웃하고 있었는데 葛伯(갈백)이 : 갈백이 放而不祀(방이불사)어늘 : 방탕하며 제사 지내지 아니하거늘 湯(탕)이 : 탕이 使人問之曰何爲不祀(사인문지왈하위불사)오 : 사람을 시켜서 묻기를 어찌하여 제사를 지.. 2016. 2. 23.
孟子(맹자) 4. 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4. 食志乎食功乎(식지호식공호) 彭更問曰後車數十乘(팽갱문왈후차수십승)과 : 팽갱이 물어 말하기를, 뒤에 따르는 차가 수십 대나 되고 從者數百人(종자수백인)으로 : 따르는 사람이 수백 명이나 되어서 以傳食於諸侯不以泰乎(이전식어제후부이태호)잇가 : 이렇게 제후들에게 차례로 대접을 받아 가는 것이 너무도 호화스럽지 아니합니까? 孟子曰非其道(맹자왈비기도)인댄 : 맹자가 말하기를, 올바른 도리가 아니라면 則一簞食(칙일단식)라도 : 한 바구니의 밥이라도 不可受於人(부가수어인)이어니와 : 남에게서 받을 수 없지만 如其道(여기도)인댄 : 만일 도리에 합당하다면 則舜受堯之天下(칙순수요지천하)하시되 : 순이 요로부터 천하를 물려받았어도 不以爲泰(불이위태)하시니 .. 2016. 2. 23.
孟子(맹자) 3. 孔子三月無君(공자삼월무군)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3. 孔子三月無君(공자삼월무군) 周霄問曰古之君子仕乎(주소문왈고지군자사호)잇가 : 주소가 물어 말하기를, 옛날에 군자가 벼슬을 하였습니까 孟子曰仕(맹자왈사)니라 : 맹자가 말하기를, 벼슬하였다 傳曰孔子三月無君(전왈공자삼월무군)이면 : 주소가 또 묻기를 공자가 석 달 동안 임금이 없으면 則皇皇如也(칙황황여야)하사 : 어찌할 줄을 모르다시피하여 出疆(출강)에 : 국경을 떠나갈 적에 必載質(필재질)라하고 : 반드시 선사할 물건을 싣고 갔다 하고 公明儀曰古之人(공명의왈고지인)이 : 또 공명의가 말하기를 옛날 사람이 三月無君(삼월무군)이면 : 석 달 동안 임금이 없으면 則弔(칙조)라하니라 : 슬퍼했다 하였습니다 三月無君則弔(삼월무군칙조)는 : 그런데 석 .. 2016. 2. 23.
孟子(맹자) 2. 公孫衍張儀(공손연장의)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2. 公孫衍張儀(공손연장의) 景春曰公孫衍張儀(경춘왈공손연장의)는 : 경춘이 말하기를, 공손연과 장의가 豈不誠大丈夫哉(기불성대장부재)리오 : 어찌 참으로 대장부가 아니겠는가? 一怒而諸侯懼(일노이제후구)하고 : 한번 성을 내면 제후들이 두려워했고 安居而天下熄(안거이천하식)하니이다 : 가만있으면 천하가 조용하였다. 孟子曰是焉得爲大丈夫乎(맹자왈시언득위대장부호)리오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이런 사람을 어떻게 대장부라고 하겠는가? 子未學禮乎(자미학예호)아 : 자네는 예법을 배우지 못하였는가? 丈夫之冠也(장부지관야)에 : 사나이가 성인식을 할 때는 父命之(부명지)하고 : 아버지가 타이르고 女子之嫁也(여자지가야)에 : 여자가 시집갈 때는 母命之(모명지)하나.. 2016. 2. 23.
孟子(맹자) 1. 枉尺直尋(왕척직심)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下(등문공 하) 1. 枉尺直尋(왕척직심) 陳代曰不見諸侯宜若小然(진대왈불견제후의약소연)하여이다 : 진대가 말하기를, 제후를 만나 보지 않으시는 것이 마땅히 썩 잘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今一見之(금일견지)하시면 : 이제 한번 만나 보시면 大則以王(대칙이왕)이요 : 잘되면 왕정을 할 것이요. 小則以覇(소칙이패)니이다 : 적어도 패자는 될 것입니다. 且志(차지)에 : 또, 옛 글에 曰枉尺而直尋(왈왕척이직심)이라하니 : 말하기를, 한 자만큼 굽혀서 여덟 자를 편다 하니 宜若可爲也(의약가위야)로소이다 : 마땅히 해 보실 만한 것 같습니다. 孟子曰昔(맹자왈석)에 : 맹자가 말하기를, 옛날에 齊景公田(제경공전)할새 : 제경공이 사냥을 하려하며 招虞人以旌(초우인이정)한대.. 2016. 2. 23.
孟子(맹자) 5. 墨子夷之(묵자이지)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上(등문공 상) 5. 墨子夷之(묵자이지) 墨者夷之因徐辟而求見孟子(묵자이지인서벽이구견맹자)한대 : 묵자의 설을 신봉하는 이지가 서벽을 통하여 맹자에게 면회할 것을 청하여 오니 孟子曰吾固願見(맹자왈오고원견)이러니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나도 본래부터 만나보고 싶어했으나 今吾尙病(금오상병)이라 : 이제 내가 아직도 병중이라 病愈(병유)어든 : 병이 낫거든 我且往見(아차왕견)하리니 : 내가 장차 가서 볼 터이니 夷子(이자)는 : 이자는 不來(불래)니라 : 오지 말라 他日(타일)에 : 훗날에 又求見孟子(우구견맹자)한대 : 또 맹자를 만나보기를 청하여 오니 孟子曰吾今則可以見矣(맹자왈오금칙가이견의)어니와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지금이면 만나볼 수 있지만 不直則道不.. 2016. 2. 23.
孟子(맹자) 3. 滕文公問爲國(등문공문위국) 산과바다 孟子(맹자) HOME 제3편 滕文公 上(등문공 상) 3. 滕文公問爲國(등문공문위국) 滕文公(등문공)이 : 등문공이 問爲國(문위국)한대 :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대하여 물으니 孟子曰民事(맹자왈민사)는 : 맹자가 말하기를, 백성의 농사는 不可緩也(불가완야)니 : 시기를 놓칠 수 없는 것이니 詩云晝爾于茅(시운주이우모)하고 : 시경에서 말하는 낮에는 띠를 베고 宵爾索綯(소이삭도)하여 : 밤에는 새끼를 꼬아 亟其乘屋(극기승옥)이오사 : 빨리 지붕을 덮고서 其始播百穀(기시파백곡)이라하나이다 : 비로소 백곡의 씨를 뿌린다 하느니라. 民之爲道也有恒産者(민지위도야유항산자)는 : 백성의 도를 행함에 항산이 있는 사람은 有恒心(유항심)이오 : 항심이 있고 無恒産者(무항산자)는 : 항산이 없는 사람은 無恒心(무항심).. 201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