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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가는 봄이 아쉬워

by 산산바다 2006. 12. 3.

산과바다

 

 

 

 

 

 

 

 

가는 봄이 아쉬워



냉이 달래 꽃다지

봄의 시작을 벌써 알리고

 

산 벗꽃 봄이 그리워

푸름 수틀에 수를 놓는다.


앞산 들녘 뜰아래엔

녹색 치마 푸른 치마


서로 뽐내며

가는 봄을 아쉬워하는 구나.



             2003.4.18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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