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123회 야인시대
"이정재! 넌 그렇게 죽을 놈이 아니었어!"
두 번의 낙선 끝에 재기를 노리고 있던 두한(김영철)은 김종필의 권유로 나라에 봉사할 수 있는 애국단 조직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동안 힘들게 살아오던 두한의 오래된 수하들은 옛날의 황제로 다시 재기할 수 있다며 반긴다. 반면 유진산(이효정)과 최동열(정동환)은 혁명정부에 이용만 당할 것을 염려하며 강하게 만류한다.
4.19 학생혁명의 주도 멤버 중 한 사람이었던 이찬오는 애국단 조직을 중도에 포기한 두한에게 한독당 후보로 용산지역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라고 권한다. 두한은 정치인 김두한은 죽었다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찬오의 집요한 설득 끝에 두한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며 출마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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