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124회 야인시대(최종회)
최종회 "주먹이란.."
두한(김영철)은 용산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재선 되지만 국회에 등원한 후 바로 한독당 내란 음모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중앙정보부에 잡혀가 심한 고문을 받는다. 인권유린을 당하는 두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었던 국회의원들은 석방결의안을 낸다. 결국 석방결의안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되고 두한은 석방된다.
1966년 9월 22일 제6대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사카린 밀수사건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었다. 연단에 오른 두한은 이 나라 재산을 도적질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벌이라며 준비해 온 오물을 정일권 국무총리를 비롯한 여러 국무위원들에게 뿌린다. 이 사건으로 정일권 내각은 총사퇴하고, 두한은 구속된다.
한편 시간이 흐른 후 감방 생활을 하던 두한은 병보석으로 석방된다. 절을 찾은 두한은 그동안 자신 때문에 상처받고 다친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빈다. 숙소로 돌아오던 길에 두한은 갑자기 쓰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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