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287

by 산산바다 2024. 3. 28.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287

        《詩 三百三首 其二八七

 

我住在村鄕(아주재촌향) : 나는 시골에서 나고 자랐는데

無爺亦無娘(무야역무낭) :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안 계셨네.

無名無姓第(무명무성제) : 성과 이름 고사하고 집도 없어서

人喚作張王(인환작장왕) : 사람들이 장가야 왕가야 마구 불렀네.

並無人敎我(병무인교아) : 게다가 아무에게도 배운 것이 없어서

貧賤也尋常(빈천야심상) : 빈천이 내게는 일상적인것 이었네.

自憐心的實(자련심적실) : 그렇지만 마음 하나 확실하게 아껴서

堅固等金剛(견고등금강) : 그 마음 견고하기 금강석과 같다네.

 

尋常(심상) : 보통. 일반.
自憐(자련) : 아끼다. 소중히 여기다.
的實(적실) : 확실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산시(寒山詩) 289  (0) 2024.03.28
한산시(寒山詩) 288  (0) 2024.03.28
한산시(寒山詩) 286  (0) 2024.03.28
한산시(寒山詩) 285  (0) 2024.03.28
한산시(寒山詩) 284  (0) 2024.03.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