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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寒山詩集(寒山, 拾得, 豊干) 詩

한산시(寒山詩) 168

by 산산바다 2024. 3. 24.

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한산시(寒山詩) 168

        《詩 三百三首 其一六八

 

世有多事人(세유다사인) : 어떤 사람 하고 싶은 일 대단히 많고

廣學諸知見(광학제지견) : 이것저것 많이 배워 모르는 게 없네.

不識本眞性(불식본진성) : 그런데도 참된 불성 알지 못하고

與道轉懸遠(여도전현원) : 깨달음의 길로부터 떨어져 사네.

若能明實相(약능명실상) : 제 마음속 실상을 알게 된다면

豈用陳虛願(기용진허원) : 공연한 바람을 말할 게 무엇인가?

一念了自心(일념료자심) : 한 맘으로 내 안의 불성 바로 본다면

開佛之知見(개불지지견) : 부처님의 밝은 지혜 얻을 수 있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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