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寒山詩集 : 한산(寒山) 습득(拾得) 풍간(豊干) 詩
습득(拾得) 詩 《詩 二十四首 其 一一》
습득시(拾得詩) 11
自笑老夫筋力敗(자소노부근력패) : 우습구나! 이 늙은이 근력이 다해
偏戀松巖愛獨遊(편련송암애독유) : 숲속을 그려 혼자 놀기 사랑하네.
可歎往年至今日(가탄왕년지금일) : 한심스러워라, 예부터 오늘까지
任運還同不繁舟(임운환동불번주) : 제대로 맡겨 뜬 배처럼 지났구나.
[해설]
옛날이나 지금이나 뜬 배는 자유로움을 나타낸다.
그런데 어찌하여 근력이 다한 늙은이만이 그 자유로움을 알까?
속박을 벗지 못하는 이들이여, 그 이치를 생각해 보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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