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영가현각(永嘉玄覺) (665~713) 오도송(悟道頌)
絶學無爲閑道人(절학무위한도인) : 배움이 끊어진 하릴없는 한가한 노인은
不除妄想不求眞(불제망상불구진) : 망상도 없애지 않고 배움도 구하지 않나니
無明實性卽佛性(무명실성즉불성) : 무명의 참성품이 곧 불성이요
幻化空身卽法身(환화공신즉법신) : 허깨비 같은 빈 몸이 법신이니라.
현각(玄覺: 665~713) 또는 영가현각(永嘉玄覺)은 중국 선종의 승려이다. 본성은 대(戴), 자는 명도이며, 호는 일숙각, 시호는 무상 대사, 진각 대사이다.
원저우(溫州) 융자(永嘉) 현 사람으로 8세에 승려가 되어 경론을 널리 연구하였다. 특히 천태지관에 정통하였고, 처음 용주의 용흥사에 있다가 스스로 선암을 짓고 선관을 닦았으며, 후에 조계의 혜능을 뵙고 의심을 결단하였다. 그 뒤 용흥사 별원에서 사망하였다.
저서로는 《증도가》(證道歌)와 그의 사후에 그의 글을 모은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이 있다.
* 증도가(證道歌) : 영가현각(永嘉玄覺) 大師 (665~713 당나라)
산과바다 이계도
'禪詩 > 悟道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인(寂忍)선사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7 |
---|---|
영운(靈雲)선사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7 |
문희선사(文喜禪師)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7 |
원오극근(圓悟克勤)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7 |
신수대사(神秀大師) 오도송(悟道頌) (0) | 2022.11.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