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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悟道頌

원오극근(圓悟克勤) 오도송(悟道頌)

by 산산바다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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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극근(圓悟克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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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오극근(圓悟克勤) (10631135) 오도송(悟道頌

 

 

金鴨香鎖錦繡帷(금압향쇄금수유) : 비단장막에 향은 다 타고 밤은 깊은데

笙歌叢裡醉扶歸(생가총리취부귀) : 취한 몸 얼싸 안고 풍류 속에 들어오네.

少年一段風流事(소년일단풍류사) : 보게나 젊은이의 각별한 풍류

只許佳人獨自知(지허가인독자지) : 같이 놀던 그이 밖에 누가 또 알리.

 

* 圓悟克勤(원오극근 10641135) 중국 임제종의 스님. 자는 無着(무착), 호는 佛果(불과), 五祖(오조) 문하의 三佛(삼불)이라 일컬어지던 한 사람. 저서 碧巖錄(벽암록)

 

* 속성 낙(). 자 무착(無着). 불과선사(佛果禪師)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펑저우[彭州충닝현[崇寧縣출생.

임제종(臨濟宗)의 제5(第五祖법연(法演)의 제자가 되어 법()을 계승하였다그 후 임제종 양지파(楊枝派)에 속하여 휘종(徽宗)과 고종(高宗)의 칙명에 따라 천녕만수선사(天寧萬壽禪寺) ·금산신유사(金山新遊寺) ·운거산진여원(雲居山眞如院등에서 선풍(禪風)을 크게 떨쳤다협산(夾山)의 벽암(碧巖)에서 운문종(雲門宗)의 설두 중현(雪竇重顯)이 저술한 송고백칙(頌古百則)에 주석을 더하고수시(垂示) ·착어(着語) ·평창(評唱)을 추가하여 벽암록(碧巖錄)(10)을 저술하였다이 책은 예로부터 선문(禪門1의 책으로 평가되며종파의 구별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원오불과선사어록(圓悟佛果禪師語錄)(20)이 있다.

 

중국 송나라의 승려로 임제종 양지파(楊枝派)에 소속되어 선풍(禪風)을 크게 떨쳤다예로부터 선문(禪門1의 책으로 평가되는 벽암록(碧巖錄)은 그의 저서이다.

 

* 48조 원오 극근(圓悟克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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