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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送胡掾(송호연)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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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送胡掾(송호연) : 소식(蘇軾)

              호연을 전송하며

 

亂葉和淒雨投空如散絲遊年一如此遊子去何之

節義古所重艱危方自茲他時著淸德仍復畏人知

 

 

亂葉和凄雨 : 어지러운 잎에 맺혀있던 찬 빗방울이

投空如散絲 : 허공에다 뿌려지니 흩어지는 실과 같구나

流年一如此 : 흘러가는 세월이 하나같이 이러한데

遊子去何之 : 나그네는 여길 떠나 어디로 가려나?

節義古所重 : 절개와 의리는 옛날부터 중시 한 것이고

艱危方自玆 : 부친상의 두려움이 한창 시작되겠구나

他年著淸德 : 언제나 맑은 덕을 드러내시되

芿復畏人知 : 여전히 또 남이 알까 겁내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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