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文與可有詩見寄云(문여가유시견기운) : 소식(蘇軾)
문여가가 시를 보내왔는데 그 시에
原題는 文與可有詩見寄云待將一段鵝溪絹掃取寒梢萬尺長次韻答之(문여가유시견기운대장일단아계견소취한초만척장차운답지)이다.
爲愛鵝溪白繭光,掃殘雞距紫毫芒。世間那有千尋竹,月落庭空影許長。
爲愛鵝溪自繭光 : 아계(鵝溪)의 흰 누에고치에서 나는 밝은 빛이 좋아서
掃殘鷄距紫毫芒 : 닭의장풀의 자줏빛 가는 털이 다 닳도록 그리겠네.
世間那有千尋竹 : 세상에 천 길짜리 대나무가 어디 있으리?
月落庭空影許長 : 달이 기울면 빈 뜨락엔 그림자가 이리 길겠지
* 鷄距(계거) : 닭의장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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