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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東坡居士 蘇軾 詩

文與可有詩見寄云(문여가유시견기운)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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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距(계거) :  닭의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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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與可有詩見寄云(문여가유시견기운) : 소식(蘇軾)

                  문여가가 시를 보내왔는데 그 시에

 

原題 文與可有詩見寄云待將一段鵝溪絹掃取寒梢萬尺長次韻答之(문여가유시견기운대장일단아계견소취한초만척장차운답지)이다.

 

 

爲愛鵝溪白繭光掃殘雞距紫毫芒世間那有千尋竹月落庭空影許長

 

 

爲愛鵝溪自繭光 : 아계(鵝溪)의 흰 누에고치에서 나는 밝은 빛이 좋아서

掃殘鷄距紫毫芒 : 닭의장풀의 자줏빛 가는 털이 다 닳도록 그리겠네.

世間那有千尋竹 : 세상에 천 길짜리 대나무가 어디 있으리?

月落庭空影許長 : 달이 기울면 빈 뜨락엔 그림자가 이리 길겠지

 

 

* 鷄距(계거) : 닭의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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