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和段屯田荊林館(화단둔전형림관) : 소식(蘇軾)
형림관을 노래한 단둔전의 시에 화답하여
南山有佳色,無人空自奇。淸詩爲題品,草木變芬菲。
謝女得秀句,留待中郞歸。便當勤鞭策,仆倦馬亦饑。〈(段有侄女在密州。)
南山有佳色 남산에 아름다운 경색이 있는데
無人空自奇 알아보는 사람 없이 혼자 고울 뿐이네.
淸詩爲題品 청아한 시로 그것에 품평을 가하시어
草木變芬菲 그곳의 초목이 향기롭게 변했네.
謝女得秀句 사씨네 따님은 멋진 시를 지어 놓고
留待中郞歸 숙부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네.
便當勸鞭策 말에서 부지런히 채찍질해야 하니
僕倦馬亦飢 마부도 지치고 말도 허기가 지겠네.
* 段屯田(단둔전): 둔전원외랑(屯田員外郞) 단역(段繹)(?~?, 자는 석지(釋之)을 가리킨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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