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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東坡居士 蘇軾 詩

董卓(동탁) : 소식(蘇軾)

by 산산바다 2022. 9. 22.

산과바다

동탁(董卓) : 후한 말 흉악한 무신 정치인으로 곧바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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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董卓(동탁) : 소식(蘇軾)

               동탁

 

公業平時勸用儒諸公何事起相圖只言天下無健者豈信車中有布乎

 

 

公業平時勸用儒 정공업이 평소에 쓰라고 권유했던 선비들

諸公何事起相圖 그대들이 무슨 일로 그런 것을 도모했나?

只言天下無健者 천하에 힘 있는 사람이 자기밖에 없다 하고

豈信車中有布乎 수레 안에 베()가 있음을 어찌 믿었겠나?

 

 

* 동탁(董卓) 후한 말기의 무장이자 정치가로, 자는 중영(仲潁)이다. 소제(少帝)를 강제로 폐위시키고 헌제(獻帝)를 옹립한 뒤 공포정치를 펼쳐 후한의 멸망을 가속화 했다.

* 동탁(董卓) 하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후한 말 흉악한 무신 정치인이 곧바로 떠오른다. 후한 소제(少帝)를 강제로 폐위시키고 헌제(獻帝)를 옹립한 뒤에 공포정치를 행하며 후한이 멸망하고 혼란의 삼국시대(三國時代)가 도래하는데 가장 앞장선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무관(武官)이면서 악명 높은 간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동탁은 소설이라 약간의 과장된 이야기도 있지만 군권을 쥐고 국정을 농단(壟斷)하며 사회 혼란을 가중시킨 무간의 시대를 연 인물이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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