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唐道人言天目山上俯視雷雨每大雷電但聞雲中如嬰兒聲殊不聞雷震也(당도인언천목산상부시뢰우매대뢰전단문운중여영아성수불문뢰진야) : 소식(蘇軾)
당 도인이 말하길, 천목산에서 천둥 치는 가운데 비 내리는 것을 굽어보니, 큰 천둥 번개 칠 때마다 구름 속에서 아기 울음소리만 들리고 천둥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하네
已外浮名更外身,區區雷電若為神。山頭只作嬰兒看,無限人間失箸人。
已外浮名更外身(이외부명갱외신) : 속세는 물론 나 자신도 잊고 보니
區區雷電若爲神(구구뇌전약위신) : 보잘것없는 천둥 번개 대단치도 않구나.
山頭只作嬰兒看(산두지작영아간) : 산정에서 들어보면 어린애 울음소리
無限人間失箸人(무한인간실저인) : 이 넓은 세상은 온통 부귀 좇는 무리 들 뿐.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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