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孟浩然 관련 詩
送孟六歸襄陽(송맹육귀양양) : 왕유(王維) 一作張子容詩
양양으로 돌아가는 맹선생을 보내며
杜門不復出(두문불부출) : 문 닫고 나가지 않으며
久與世情疏(구여세정소) : 오래 세상과 소원했는데
以此爲良策(이차위양책) : (살아보니) 이것도 훌륭한 방편이라서
勸君歸舊廬(권군귀구려) : 선생께 귀향을 권합니다.
醉歌田舍酒(취가전사주) : 시골 술에 취해 노래하고
笑讀古人書(소독고인서) : 즐거이 옛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好是一生事(호시일생사) : 한평생 그렇게 사는 것도 좋지요.
無勞獻子虛(무로헌자허) : 괜히 자허부(子虛賦) 같은 건 쓰지 마시고요.
제목에 孟六은 襄陽이 고향인 맹호연(孟浩然)을 가리킨다.
양양은 양자강 하류에 있으니 엄청나게 먼 장안까지 와서 과거를 봤는데 떨어졌다. 하는 수 없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왕유가 전송하면서 지은 시이다. 당시 왕유가 현종에게 맹호연을 소개했는데 현종이 탐탁지 않게 여겼다는 얘기가 전하는데 사실 여부는 분명치 않다. 이백과 왕유는 유독 맹호연을 높이 평가했는데 어떤 인간적 매력이 따로 있었는지 역시 알 수 없다. 이 시를 장자용(張子容)의 작품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시의 분위기나 언어 구사를 보면 왕유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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