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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한원회소자(閑園懷蘇子) : 맹호연(孟浩然)

by 산산바다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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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閑園懷蘇子(한원회소자) : 맹호연(孟浩然)

                   한가로이 정원에서 소자를 그리다

 

林園雖少事幽獨自多違向夕開簾坐庭陰落景微

鳥過煙樹宿螢傍水軒飛感念同懷子京華去不歸

 

林園雖少事(림원수소사) : 숲속 정원에는 비록 할 일 적지만

幽獨自多違(유독자다위) : 쓸쓸한 외로움은 스스로 어쩔 수 없네.

庭陰落景微(정음락경미) : 저녁녘 주렴 걷고 앉아 있으니

向夕開簾坐(향석개렴좌) : 그늘진 마당에 비추는 햇빛 희미하네.

鳥過煙樹宿(조과연수숙) : 새들은 안개 낀 나무에서 잠들고

螢傍水軒飛(형방수허비) : 반딧불이는 물가의 난간으로 날아드네.

感念同懷子(감념동회자) : 느끼는 생각이 같은 사람을 그리워하지만

京華去不歸(경화거불귀) : 서울로 떠난 뒤 돌아오지 않네.

 

 

* 幽獨(유독) : 조용한 곳에서 홀로 지냄

* 煙樹(연수) : 안개가 낀 나무

* 水軒(수헌) : 물가의 난간

* 同懷子(동회자) : 뜻이나 취향이 같은 사람

* 京華(京華)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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