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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孟浩然 詩

한야장명부택연(寒夜張明府宅宴) : 맹호연(孟浩然)

by 산산바다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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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寒夜張明府宅宴(한야장명부택연) : 맹호연(孟浩然)

                   추운 저녁 장명부의 잔치에서

 

瑞雪初盈尺(서설초영척) : 서설이 처음으로 한 척쯤 쌓여

寒宵始半更(한소시반경) : 추운 밤 비로소 한밤중.

列筵邀酒伴(열연요주반) : 펼쳐진 잔치 자리에 초대된 술꾼

刻燭限詩成(각촉한시성) : 시간을 재도록 새긴 촛불은 시가 완성하기를 제한한다.

香炭金爐暖(향탄금로난) : 향나무 숯은 금향로를 데우고

嬌弦玉指清(교현옥지청) : 교태로운 현은 옥 같은 손가락에서 맑은 소리를 낸다.

醉來方欲卧(취래방욕와) : 취하여 막 눕고 싶은데

不覺曉鷄鳴(불각효계명) : 어느새 새벽닭이 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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