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江上別流人(강상별유인) : 맹호연(孟浩然)
강가에서 유인과 이별하다.
以我越鄕客(이아월향객) : 내 고향 떠난 나그네
逢君謫居者(봉군적거자) : 귀양 가서 사는 그대를 만났다.
分飛黃鶴樓(분비황학누) : 나뉘어 황학루에 날아들 듯
流落蒼梧野(유락창오야) : 창오의 들판에 유락하였구나.
驛使乘雲去(역사승운거) : 역사는 타고 떠나자 하는데
征帆沿溜下(정범연류하) : 떠나는 배는 물 따라 내려온다.
不知從此分(부지종차분) : 이곳에서부터 떠날 곳 모르니
還袂何時把(환몌하시파) : 돌아와 소매를 언제나 잡아보나.
* 流人(유인) : 귀양살이하는 사람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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