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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모성역(茅城驛)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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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성역(茅城驛) - 백거이(白居易)

           모성역

 

 

汴河無景思(변하무경사) : 변하는 경치 생각할 일 없고

秋日又淒淒(추일우처처) : 마냥 가을날은 또 처량하여라.

地薄桑麻瘦(지박상마수) : 땅이 얇아 뽕과 삼이 마르고

村貧屋舍低(촌빈옥사저) : 마을은 가난하고 집들도 낮다.

早苗多間草(조묘다간초) : 아침에 싹이 여러 개 난 풀은

濁水半和泥(탁수반화니) : 탁한 물에 반 진흙이 섞여있네.

最是蕭條處(최시소조처) : 가장 조용해 쓸쓸한 곳이고

茅城驛向西(모성역향서) : 모성역이 서쪽으로 향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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