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樂天 白居易 詩

오야제(烏夜啼) - 백거이(白居易)

by 산산바다 2021. 1. 31.

산과바다

白居易 詩 HOME

 

 

 

             오야제(烏夜啼) - 백거이(白居易)

             까마귀 밤에 울어

 

 

城上歸時晩(성상귀시만) : 성 위에 돌아온 때는 저녁

庭前宿處危(정전숙처위) : 뜰 앞, 잠자는 곳은 높기만 하다.

月明無葉樹(월명무섭수) : 밝은 달, 나뭇잎 하나 없는 나무

霜滑有風枝(상골유풍지) : 눈 내려 미끄러운 가지에 바람 인다.

啼澀飢喉咽(제삽기후인) : 굶주린 목구멍에 울음소리 껄끄러운데

飛低凍翅垂(비저동시수) : 낮게 날다가, 얼어버린 날개가 처진다.

畫堂鸚鵡鳥(화당앵무조) : 집안에 그려진 앵무새는

冷暖不相知(냉난부상지) : 차가움도 따뜻함도 알지 못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