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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송로육시어입조(送路六侍御入朝)

by 산산바다 2020.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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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로육시어입조(送路六侍御入朝) - 두보(杜甫)

           조정에 들어가는 노 시어를 전송하다

 

童稚情親四十年(동치정친사십년) : 40년 된 어릴 적 친한 친구

中間消息两茫然(중간소식량망연) : 그 사이 우리 둘 소식이 망연했으니

更爲後會知何地(경위후회지하지) : 뒷날에 어디서 만날지 더구나 어찌 알리요?

忽漫相逢是别筵(홀만상봉시별연) : 문득 만나자 이것이 송별의 자리라니!

不分桃花紅似錦(불분도화홍사금) : 복숭아꽃이 비단 같은 것도 불만이요

生憎柳絮白于棉(생증류서백우면) : 버들개지 솜 보다 흰 것도 원망스럽네.

劍南春色還無賴(검남춘색환무뢰) : 검남의 봄빛은 믿을게 못 되는구나

觸忤愁人到酒邊(촉오수인도주변) : 근심에 찬 사람을 충동해 술을 찾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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