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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인허팔봉기강녕민상인(因許八奉寄江寧旻上人)

by 산산바다 2020. 12. 26.

산과바다

충북 괴산 갈은구곡 선국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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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허팔봉기강녕민상인(因許八奉寄江寧旻上人) - 두보(杜甫)

        허팔을 통해 강릉의 민 상인에게 부치다

 

 

不見旻公三十年(부견민공삼십년) : 민공을 만나지 못한지 삼십 년이라

封書寄與淚潺湲(봉서기여누잔원) : 편지를 봉하여 부치니 눈물이 흘러내린다.

舊來好事今能否(구내호사금능부) : 옛날부터 즐기던 좋은 일들 지금도 하는지

老去新詩許誰傳(노거신시수여전) : 늙어가며 지은 새로운 시 누가 내게 전해줄까.

棋局動隨幽澗竹(기국동수유간죽) : 바둑판만 있으면 그윽한 냇가 대숲으로 따라

袈裟憶上泛湖船(가사억상범호선) : 그대는 호수에 띄운 배로 올라간 일 기억하리라.

聞君話我爲官在(문군화아위관재) : 그대 내가 아직 벼슬살이 하는지 물었다지요.

頭白昏昏只醉眠(두백혼혼지취면) : 머리 희어지고 정신 어지러워 취하여 잠만 자지요.

 

 

충북 괴산 갈은계곡 - 바둑판

 

 

갈론계곡의 갈은구곡을 들려보며 옥녀봉에 오르다.

산과바다 옥녀봉(599m)에 오르다 2012. 6. 27. 갈론계곡의 갈은구곡을 들려보며 옥녀봉에 오르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 갈론마을-갈론교-갈론계곡-1곡 갈은동문-2곡 갈천정-3곡 강선대-4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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