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춘원(春遠) - 두보(杜甫)
봄은 아득하여라
肅肅花絮晩(숙숙화서만) : 소소히 떨어지는 꽃과 버들강아지 있는 저녁
菲菲紅素輕(비비홍소경) : 무성히 날리는 붉은 꽃과 흰 버들강아지 가볍기도 하다.
日長惟鳥雀(일장유조작) : 해는 길어 새들 뿐이고
春遠獨柴荊(춘원독시형) : 봄날이 멀어 오직 사립문만 보인다.
數有關中亂(삭유관중난) : 자주 관중 땅에 전란이 있으니
何曾劍外淸(하증검외청) : 어찌 일찍이 검각 밖이 맑겠으리요.
故鄕歸不得(고향귀부득) : 고향에 돌아 갈 수 없으니
地入亞夫營(지입아부영) : 고향땅이 주아부의 군영에 들어 있어서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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