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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외인(畏人)

by 산산바다 2020. 12. 24.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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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畏人) - 두보(杜甫)

                사람을 두려워하여

 

 

早花隨處發(조화수처발) : 이른 꽃은 곳을 좇아 피어있고

春鳥異方啼(춘조리방제) : 봄새는 타향에서 우는구나.

萬里淸江上(만리청강상) : 만 리 먼 맑은 강 위

三年落日低(삼년낙일저) : 삼년 세월에 해가 진다.

畏人成小築(외인성소축) : 사람이 두려워 작은 집을 지으니

褊性合幽棲(편성합유서) : 좁은 성품에 깊숙이 사는 것이 적합하다.

門徑從榛草(문경종진초) : 문 앞길에 무성한 풀 따를 뿐

無心待馬蹄(무심대마제) : 말 발굽소리 기다리는 마음 없어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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