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노봉양양양소부입성(路逢襄陽楊少府入城)

by 산산바다 2020. 12. 21.

산과바다

藤杖(등나무 지팡이)

두보 시(杜甫 詩) HOME

 

 

 

           노봉양양양소부입성(路逢襄陽楊少府入城) - 두보(杜甫)

             성으로 들어가는 양양 양소부를 길에서 만나

 

原題 : 路逢襄陽楊少府入城戲呈楊四員外綰

성으로 들어가는 양양 양소부를 길에서 만나 사원(四員)외 양관에게 장난삼아 드리다

 

 

寄語楊員外(기어양원외) : 양원외랑에게 안부의 말 전하오니

山寒少茯苓(산한소복령) : 산이 차가워 나오는 복령이 적습니다.

歸來稍暄暖(귀내초훤난) : 돌아오면서 날이 조금 따뜻해지면

當爲斸靑冥(당위촉청명) : 푸른 하늘 아래 소나무를 파겠습니다.

翻動龍蛇窟(번동룡사굴) : 용사굴을 파서 뒤집어서라도

封題鳥獸形(봉제조수형) : 조수 모양의 복령을 포장하여 부치리라.

兼將老藤杖(겸장노등장) : 오래된 등나무 지팡이도 보내 드리려하니

扶汝醉初醒(부여취초성) : 취한 술에서 깨어나실 때에 몸 부축하소서.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