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봉수리도독표장조춘작(奉酬李都督表丈早春作) - 두보(杜甫)
이도독의 표장조춘 작품을 받들어 수작하다
力疾坐淸曉(역질좌청효) : 병을 견디며 맑은 새벽에 앉으니
來詩悲早春(내시비조춘) : 떠오른 시는 이른 봄을 슬퍼해서 지었구나.
轉添愁伴客(전첨수반객) : 수심이 나그네 벗함이 더해가고
更覺老隨人(경각노수인) : 늙음이 사람을 쫓아옴을 다시 알겠더라.
紅入桃花嫩(홍입도화눈) : 붉은 빛은 복숭아꽃에 들어 부드럽고
靑歸柳葉新(청귀류섭신) : 푸른빛은 버들잎에 돌아가 새로워라.
望鄕應未已(망향응미이) : 고향의 그리움이 응당 다 하지 못하니
四海尙風塵(사해상풍진) : 온 세상에 오히려 풍진이 이는구나.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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