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자규(子規) - 두보(杜甫)
두견새
峽裏雲安縣(협리운안현) : 무협 속의 운안현
江樓翼瓦齊(강루익와제) : 강루의 새깃 같은 기와가 가지런하다
兩邊山木合(양변산목합) : 양 언덕에 산과 나무가 어우러지고
終日子規啼(종일자규제) : 종일토록 자규가 운다.
眇眇春風見(묘묘춘풍견) : 아스라이 봄바람에 나타나
蕭蕭夜色悽(소소야색처) : 쓸쓸하다, 밤빛처럼 처량함이여
客愁那聽此(객수나청차) : 나그네 시름겨워 이 소리를 어찌 듣나
故作傍人低(고작방인저) : 일부러 곁 사람 아래 납작이 엎드린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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