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 두보(杜甫)
봄날 이백을 생각하다
白也詩無敵(백야시무적) : 이백의 시는 적수가 없어
飄然思不群(표연사불군) : 표연하여 그 생각 특출하다.
淸新庾開府(청신유개부) : 참신성은 유개부와 같고
俊逸鮑參軍(준일포참군) : 기상이 뛰어남은 참군 포조와 같다.
渭北春天樹(위북춘천수) : 위수 북쪽은 봄 하늘의 나무가 무성하고
江東日暮雲(강동일모운) : 강동은 저문 하늘에 구름이 떠 있다.
何時一樽酒(하시일준주) : 언제나 한 동이 술로
重與細論文(중여세논문) : 다시 그대와 글을 논할까?
* 시성(詩聖) 두보(杜甫)가 12년 연상의 시선(詩仙) 이백(李白.李太白)을 2년 여간 교우한 후 헤어져 최상의 찬사로 그를 평가한 시구이다.
* 杜甫가 평한 李白의 시재(詩才)를 요약하면 자유롭고 뛰어 높이 날듯함(飄然)과 깨끗하고 산뜻한 신선함(淸新)에 재능이 뛰어난(俊逸) 文才라 감탄하였다.
* 李白과 杜甫의 서로에 대한 시 年譜
杜甫: 증이백(贈李白)[五言律排] (744年)
杜甫: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 (744年)
杜甫: 증이백(贈李白)[七言絶句] (745年)
杜甫: 여이십이백동심범십은거(與李十二白同尋范十隱居) (745年)
李白: 노군동석문송두이보(魯郡東石門送杜二甫) (745年)
李白: 희증두보(戲贈杜甫) (746年秋)
李白: 사구성하기두보(沙邱城下寄杜甫) (746年秋)
杜甫: 동일유회이백(冬日有懷李白) (746年)
杜甫: 춘일억이백(春日憶李白) (747年)
杜甫: 송공소부사병귀유강동겸정이백(送孔巢父謝病歸游江東兼呈李白) (747年)
杜甫: 몽이백이수(夢李白二首) (759年)
杜甫: 천말회이백(天末懷李白) (759年)
杜甫: 기이십이백이십운(寄李十二白二十韻) - (759年)
杜甫: 불견(不見) - (761年)
杜甫: 견회(遣懷) (766年)
杜甫: 석유이수(昔遊二首) (766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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