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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빈지(賓至)

by 산산바다 2020. 12. 13.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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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賓至) - 두보(杜甫)

                 손님이 오다

 

 

患氣經時久(환기경시구) : 폐병을 앓아 시기가 지난 지 오래되어

臨江卜宅新(림강복택신) : 강가에 새로이 집을 지었다네.

喧卑方避俗(훤비방피속) : 시끄럽고 비속한 곳을 피하니

疎快頗宜人(소쾌파의인) : 조용하고 상쾌하여 사람살기 적당하네.

有客過茅宇(유객과모우) : 어떤 손님이 나타나 내 초가집을 지나가니

呼兒正葛巾(호아정갈건) : 아이 불러 갈건을 바로잡게 하였네.

自鉏稀菜甲(자서희채갑) : 스스로 가꾼 드문드문한 채소를

小摘爲情親(소적위정친) : 조금 뜯어 옴은 정든 사람들 위함이라네.

題一作有客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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