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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聖 杜甫 詩

구일양봉선회백수최명부(九日楊奉先會白水崔明府)

by 산산바다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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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일양봉선회백수최명부(九日楊奉先會白水崔明府) - 두보(杜甫)

          중양절에 봉선현(奉先縣) 양씨께서 백수현의 최명부를 만나서

 

 

今日潘懷縣(금일반회현) : 오늘 반회현에서

同時陸浚儀(동시륙준의) : 육준의와 시간을 함께 가졌네.

坐開桑落酒(좌개상락주) : 앉아서 상락주를 여니

來把菊花枝(래파국화지) : 와서 국화꽃 가지 잡아본다.

天宇淸霜淨(천우청상정) : 하늘에는 맑은 서리 깨끗하고

公堂宿霧披(공당숙무피) : 관청 마루엔 자욱한 안개 걷힌다.

晩酣留客舞(만감류객무) : 늦도록 취하여 손님을 잡아 춤추게 하니

鳧舃共差池(부석공차지) : 지방관의 오리 신발들이 들쭉날쭉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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